'역전의 가스공사' 17점 차 뒤집고 kt 연승 행진 멈춰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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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점 차를 뒤집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14일 홈에서 수원 kt를 82-69로 꺾고 상대의 4연승을 막았다. 직전 현대모비스전에서 3연패를 끊은 가스공사는 2연승으로 2승 3패가 돼 부산 KCC와 공동 6위로 올라섰다. LG·소노·KCC를 차례로 잡았던 kt는 3승 2패로 3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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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패리스 배스를 앞세워 1쿼터를 22-12로 마쳤고 2쿼터 한때 35-18까지 달아났다. 흐름을 바꾼 건 2년 차 '막내 라인'이었다. 양우혁이 3점슛 포함 5점으로 추격에 불을 붙였고, 김민규가 2쿼터 막판 혼자 7점을 연달아 넣어 36-41로 좁혔다.
후반엔 외곽이 터졌다. 김민규의 3점포에 이어 일찍 파울 트러블에 걸렸던 라건아가 3점슛 두 개와 3점 플레이로 48-48을 만들었다. 라건아는 3쿼터에만 14점을 쓸어 담았다. 문정현에게 묶였던 케베 알루마가 3쿼터 막판 연속 블록슛으로 힘을 보태며 64-55로 뒤집었다.
4쿼터 중반 알루마의 5연속 득점으로 73-61까지 벌렸고, 그는 종료 1분 59초 전 미구엘 옥존의 슛까지 막아냈다. kt는 1분 47초 전 작전타임 뒤 공격마저 턴오버로 날렸다.
알루마가 20점 13리바운드 5블록슛, 라건아와 김민규가 나란히 14점 7리바운드, 양우혁이 12점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kt 배스는 27점 12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분전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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