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세대 완전변경 렉서스 ‘올 뉴 ES’ 국내 데뷔 ‘순수전기차, 신설’

손재철 기자 2026. 10. 14.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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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손재철 기자] 렉서스코리아가 새로운 ‘올 뉴 ES’ 모델을 국내 수입차 시장에 선보였다. 지난 13일 서울 광진구 ‘빛의 시어터’에서 미디어 컨퍼런스를 열고 브랜드 대표 프리미엄 세단인 ‘올 뉴 ES(All-New ES)’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ES 최초의 BEV ‘ES 350e·ES 500e’와 6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ES 350h’ 등 총 9개 모델이 새롭게 선보였다. 사진 | 렉서스코리아

■ ES 최초의 BEV부터 6세대 하이브리드까지 풀라인업

이번에 공개된 ‘올 뉴 ES’는 지난 1989년 렉서스 브랜드 출범과 함께 탄생한 ES의 8세대 완전변경작이다. 지난 2001년 한국 시장 진출 이후 25년간 정숙성과 편안한 승차감을 앞세워 브랜드 성장을 견인해 온 모델로, 2012년 출시된 ‘ES 300h’는 국내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시장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같은 ‘8세대 신형 ES’는 멀티 패스웨이 전략에 따라 ES 최초의 배터리 전기차(BEV) 모델인 ‘ES 350e’ 및 ‘ES 500e’와 6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ES 350h’ 등 총 9개 그레이드로 구성됐다.

전기차 라인업인 ‘ES 350e’는 74.69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복합 주행거리는 478km에 이른다. 복합 전비 6.0km/kWh다.

DC 최대 150kW 급속 충전 시 배터리 10%에서 80%까지 약 28분 걸린다. 사륜구동 전기차 ES 500e는 전·후륜 ‘E액슬’과 ‘다이렉트4’ 시스템을 적용 합산 출력 347마력을 발휘하며, 1회 충전 복합 주행거리는 435km다.

하이브리드 모델인 ES 350h 경우는 소형·경량화된 6세대 2.5리터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해 복합 연비 19.4km/l 효율성을 확보했다.

아울러 ES 하이브리드 최초로 전자식 사륜구동 시스템 ‘E-Four’를 적용한 AWD 모델(복합 연비 18.3km/l)도 새로 추가됐다.

이러한 신형 신차는 차세대 GA-K 플랫폼을 기반으로 강성을 높이고, 후륜에 ES 최초로 5링크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적용해 차체 진동 감소와 조향 응답성을 끌어올렸다.

■ 디자인· 강성· 상품성 3박자 모두 갖춰

차체 크기는 전장 5140mm, 전폭 1920mm, 휠베이스 2950mm로 이전 세대 대비 대폭 확장되어 한층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클린 테크 x 엘레강스’를 콘셉트로, 차체 전체로 확장된 ‘스핀들 보디’와 ‘트윈 L 시그니처 램프’를 적용했다. 실내에는 12.3인치 디스플레이, 14인치 센터 터치스크린, 손이 가까워지면 아이콘이 점등되는 ‘리스폰시브 히든 스위치’가 들어갔다.

차체 안전성도 우수하다. 한층 강화된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LSS+)’를 더했다. 여기에 렉서스 최초로 픽셀 마이크로 LED를 활용한 ‘HD 어댑티브 하이빔 시스템’을 적용해 주행 상황에 따라 빛을 정밀하게 제어한다.

차세대 커넥티드 서비스 ‘렉서스 커넥트’도 새롭게 선보인다. 이 중 LG유플러스와 협업해 개발한 인포테인먼트 및 네이버 클로바 AI 음성인식 기반의 ‘렉서스 커넥트’ 서비스도 탑재됐다.

사후관리 면에서도 ‘렉서스’ 다운 상품성을 ES에 더한다. 렉서스코리아는 고객 안심 케어를 위해 BEV 고전압 배터리에 대해 10년 또는 20만km 보증을 제공한다.

정기점검 조건으로 전기차 관련 부품 보증 연장인 ‘렉서스 케어 BEV 플러스’와 잔존가치 보장형 할부 프로그램 ‘어메이징 스위치’를 함께 운영한다.

이러한 ‘올 뉴 ES’ 가격은 BEV 라인업이 ES 350e 7160만~8390만원, ES 500e 7700만~8490만원이며, HEV 라인업은 ES 350h 7290만~8080만 원이다. 기본형인 ‘ES 350e’ 프리미엄은 하이브리드 기본 모델보다 130만 원 낮게 책정돼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ES’의 브랜드 가치밸류에 ‘전동화 풀라인업’을 더해 프리미엄 수요를 집중 공략하는 것이다.

이날 콘야마 마나부 렉서스코리아 사장은 “올 뉴 ES는 지난 25년간 축적된 신뢰를 바탕으로 순수전기차까지 전동화 선택지를 넓힌 브랜드의 새로운 전환점”이라며 “앞으로 렉서스가 제시할 변화와 가치를 보여주는 대표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손재철 기자 s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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