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기준 미달' 안전밸브 논란…"시스템 전반 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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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설치된 가스통 안전밸브의 일부가 '기준 미달'인 점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죠.
당시 가스안전공사는 '규정 혼선' 때문이라고 해명했는데, 내부 감사 결과 안전밸브 관리 체계 전반에서 부실이 확인됐습니다.
이같은 상황 속 기준 미달 안전밸브가 전국으로 유통된 건데, 앞서 가스안전공사는 '규정 혼선'이라고 해명한 바 있습니다.
가스안전공사는 "문제가 제기된 안전밸브에 대해 실증 실험한 결과 안전성이 확인됐다"면서도 "내부 체계를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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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에 설치된 가스통 안전밸브의 일부가 '기준 미달'인 점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죠.
당시 가스안전공사는 '규정 혼선' 때문이라고 해명했는데, 내부 감사 결과 안전밸브 관리 체계 전반에서 부실이 확인됐습니다.
천재상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기자]
화재 등 상황에서 가스통 내부 가스를 분출해 대형사고를 막는 장치인 '안전밸브'입니다.
조사 결과 전국에 유통된 안전밸브 가운데 3,700여 개가 분출량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왜 이런 일이 발생했을까.
내부 감사 자료를 살펴보니, 가스안전공사의 안전밸브 관리 체계 전반에 부실이 있었습니다.
내부 감사 결과 안전밸브 유통 과정에서 필요 성능을 충족하는지 여부를 직접 확인할 길이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안전밸브 설치 후 최종 검사에서 제조사들은 자체 성적서를 내야 하는데, 이 성적서에 분출량 등 관련 정보는 담기지 않았습니다.
감사실도 "안전밸브 분출 성능을 확인하기 위한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할 정도로 규정 자체가 미비했습니다.
또 당초 계획과 다른 안전밸브가 유통된 경우도 확인됐습니다.
표본 조사 결과 70%가 설계검토 당시와 사양이 다른 안전밸브가 설치됐습니다.
규정상 안전밸브 사양 변경 시 별도 확인을 할 필요가 없었던 것으로, 가스안전공사는 계획과 다른 안전밸브가 설치돼도 알 길이 없었던 겁니다.
이같은 상황 속 기준 미달 안전밸브가 전국으로 유통된 건데, 앞서 가스안전공사는 '규정 혼선'이라고 해명한 바 있습니다.
<권향엽 / 더불어민주당 의원> "혼선이라고만 해서 단순하게 순간을 모면하려고 하면 안 되고. 왜 이런 제도적 허점이 장기간 방치됐는가? 그 책임을 밝히고 전 과정을 재점검해야지요."
가스안전공사는 "문제가 제기된 안전밸브에 대해 실증 실험한 결과 안전성이 확인됐다"면서도 "내부 체계를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천재상입니다.
[영상편집 박수경]
[그래픽 김동준]
#국정감사 #가스안전공사 #안전밸브 #권향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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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상(geniu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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