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철, 광주 軍공항 찾아 "軍, 한몸으로 이전 임무 완수해달라"(종합)

전명훈 2026. 10. 14. 18: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14일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인 광주 군공항에 주둔하는 제1전투비행단을 찾아 이전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광주 군공항 부지와 시설 현장을 직접 확인한 강 장관은 "확고한 영공 대비태세를 유지한 가운데 국가전략산업 정책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국방부와 군이 한 몸이 돼 임시배치 및 군공항 이전 임무를 완수해 달라"고 주문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전비 방문…"확고한 영공 대비태세 유지하며 국가전략산업 뒷받침"
'미삽탄 논란' 지작사 방문해서는 '기강 확립' 중요성 강조
강신철 국방부 장관, 공군 제1전투비행단 대비태세 현장점검 (서울=연합뉴스) 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14일 광주에 위치한 제1전투비행단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마친 뒤 헬기에 탑승해 무안군 이전 후보지 현장을 확인하고 있다. 2026.10.14 [국방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전명훈 기자 = 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14일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인 광주 군공항에 주둔하는 제1전투비행단을 찾아 이전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광주 군공항 부지와 시설 현장을 직접 확인한 강 장관은 "확고한 영공 대비태세를 유지한 가운데 국가전략산업 정책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국방부와 군이 한 몸이 돼 임시배치 및 군공항 이전 임무를 완수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1전비 부대 현황을 보고받고 "축적된 힘이 모였을 때 우리 군은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고, 군이 경쟁에서 승리해야 대한민국이 승리할 수 있다"며 정예 전투조종사 양성과 서·남부권 영공방위 임무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장병들과 오찬을 함께하면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영공방위와 최정예 조종사·전사 양성이라는 주 임무 수행에 전념하고 있는 여러분이 자랑스럽다"고 격려했다.

'전투 조종사의 산실'로 불리는 1전비 예하에는 제189·제216비행교육대대 등 2개 비행교육대대와 제206전투비행대대 등 3개 대대가 있다.

이 중 비행교육대대 2곳은 T-50 고등훈련기를 운용하며 전투조종사 양성 임무를 맡아왔다. 제206전투비행대대는 국산 경공격기 TA-50 블록2를 운용하며 서남권 영공방위 임무를 수행한다.

군은 이런 1전비 전력을 예천기지(제16전투비행단)와 서산기지(제20전투비행단)에 임시 배치하고, 예천기지 기능 일부를 충주 중원기지(제19전투비행단)로 옮기는 방식의 이전을 계획하고 있다.

1전비 기능 임시 분산 배치는 당초 2028년 중순까지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지난달 29일 이재명 대통령은 이를 더 앞당길 수 있도록 재검토하라고 지시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국가 정책과 군 작전운영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임시배치 계획을 재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14일 육군 지상작전사령부를 방문한 강신철 국방부장관이 부대 장병들을 격려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 장관은 이어 지상작전사령부(지작사)도 방문해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했다.

강 장관은 지작사 지휘통제실에서 작전 상황을 보고받은 뒤 "빈틈없는 대비태세로 적이 도발하면 주저 없이 단호하게 대응하라"고 주문하고 "과감한 실행을 위해서는 반복된 교육훈련이 필요하다"며 교육·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 장관은 특히 예하 지휘관들에게 '벼리 기'(紀)와 '벼리 강'(綱) 한자를 쓰는 단어 '기강'의 의미에 대해 "'벼리'란 그물을 위해서 꿰어 잡아당기는 줄로, 그물코 하나라도 빠지면 그물이 제 구실을 못한다. 기강이 무너지면 군 전체가 무너진다는 것을 명심하고 군 기강 확립에 매진해 달라"며 군 기강 확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작사는 최전방 경계작전 중 '실탄 미장착' 논란이 불거진 1군단의 상급부대다. 국방부는 논란 발생 후 진행한 점검에서 1군단 외에 2·3군단 등에서도 절차를 준수하지 않은 개인·공용화기 미삽탄 사례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국방부는 이 논란을 계기로 지작사의 역할과 책임을 보다 강화하는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imhyoj@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