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부터 취업까지… 모두를 위한 ‘금융 축제’ 부산서 열린다

이대성 2026. 10. 14.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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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부터 이틀간 벡스코서 개최
어린이·청소년 대상 금융 교육
청년 구직 컨설팅·채용설명회
자산관리 관련 세미나 등 진행

재테크와 투자부터 인공지능(AI)·핀테크 활용, 금융권 취업과 기업공개(IPO) 실무까지 다양한 금융정보와 교육 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는 ‘2026 부산금융주간(Busan Finance Week 2026)’이 16일 막을 올린다.

어린이·청소년에게는 체험형 금융교육을, 청년에게는 자산관리 노하우와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자본시장 진출과 성장 전략을 소개하는 등 경제 주체와 세대·주제별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부산시는 16일과 17일 양일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컨벤션홀 1층에서 ‘2026 부산금융주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16일 오전 10시 개막식과 함께 시작되는 이번 행사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벡스코와 코스콤, 한국금융투자협회, 글로벌핀테크산업진흥센터, 부산국제금융진흥원이 주관한다. 이번 행사에는 금융 세미나와 교육, 채용설명회 등을 포함해 모두 38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5개 세션이 동시에 운영되며, 기업과 금융기관의 교류를 위한 8개 기업존도 조성된다.

‘금융과 디지털 기술로 미래를 연다’에 방점을 찍은 올해 행사는 어린이와 청소년, 청년 등 미래세대의 금융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보드게임 등 놀이와 체험을 활용한 금융교육을 진행해 경제와 금융의 기본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한다. 또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 프로그램도 운영해 가정에서 금융에 관한 이해를 넓힐 기회를 제공한다.

청년층 대상 프로그램은 경제·자산관리 교육과 취업 지원에 중점을 뒀다. 청년들이 소득과 자산을 관리하는 데 필요한 금융 지식을 익힐 수 있도록 돕고, 구직활동 컨설팅과 금융권 채용설명회를 통해 취업 준비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금융기관별 채용정보와 취업 관련 정보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어 금융권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는 실생활과 밀접한 금융 세미나가 마련된다. 국내외 경제 현황과 주식시장 흐름을 비롯해 부동산, 연금, 금 투자 등 자산관리와 관련된 주제를 다룬다. 재테크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경제 흐름을 이해하고 투자와 노후 준비에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금융산업의 화두인 AI와 핀테크를 직접 배우고 활용해 보는 교육도 진행된다. 이를 통해 디지털 금융 기술이 금융서비스와 자산관리 환경을 어떻게 바꾸는지 이해하고, 관련 기술을 실제로 활용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기업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방안부터 코스닥·코넥스 상장 절차, IPO 실무까지 기업의 자본시장 진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 창업·성장 전략 관련 프로그램도 마련해 기업의 단계별 성장에 필요한 정보를 전달한다. 8개 기업존을 통해 기업과 금융기관이 교류하고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행사에는 금융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프로그램과 일정은 2026 부산금융주간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부산금융주간 사무국(051-740-3434)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