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국감현장] 박정훈 의원 “교육감하면 안 되는 딱 한 사람, 바로 안민석”…과거 논란 저격에 정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4일 국회 교육위원회 경기도교육청 국정감사에서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의 과거 전과 기록에 대한 후보 시절 해명을 놓고 여야 의원들이 설전을 벌였다.
박 의원이 제시한 공보물에는 안 교육감의 전과기록 중 공무집행방해 상해죄에 대해 '2008년 광우병소고기수입반대 촛불시위 중 국민보호단장으로 경찰의 시민불법연행을 정당하게 막으면서 발생한 사건, 경기경찰청장이 집적 잘못을 인정해 양해했으나, 21개월 후 검찰이 적반하장으로 기소해 유죄가 된 정치적 사건'으로 명시돼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날 오후 박정훈 의원(국힘·서울 송파구갑)은 안민석 교육감의 후보시절 공보물 속 범죄 소명 부분을 가리키며 "명백하게 죄를 짓고 벌을 받은 건데, 마치 별 잘못 없는데 죄를 뒤집어 쓴 것처럼 해명을 해놨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이 제시한 공보물에는 안 교육감의 전과기록 중 공무집행방해 상해죄에 대해 '2008년 광우병소고기수입반대 촛불시위 중 국민보호단장으로 경찰의 시민불법연행을 정당하게 막으면서 발생한 사건, 경기경찰청장이 집적 잘못을 인정해 양해했으나, 21개월 후 검찰이 적반하장으로 기소해 유죄가 된 정치적 사건'으로 명시돼 있다.
이를 두고 박 의원은 "선거법상 허위사실로 볼 여지가 있다"며 안 교육감에게 "당시 경찰을 폭행해 전치 3주의 피해를 입힌 게 맞냐"고 질의했다.
안 교육감이 "그런 적이 없다"고 말하자, 박 의원은 당시 언론 보도 영상을 틀며 "고개가 확 돌아가도록 때렸는데, 피해자에게 합의한 당사자에게 미안하지 않냐"고 따져 물었다.

박 의원은 안 교육감의 발언 동안 줄어든 자신의 발언 시간을 다시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예의가 아니다", "교육에 대해서만 하라"는 등 소리치며 항의하자 김희정 교육위원회 위원장이 나서 중재했다.
다시 발언 시간을 얻은 박 의원은 안 교육감을 향해 "틈만 나면 거짓말한다"며 "그동안 거짓말로 배상한 액수가 얼마냐. 최순실 300조 찾았냐. 윤지오 씨 사기친 거, 아직 윤지오 씨와 연락하냐"고 과거 논란을 거론하며 공세를 이어갔다.
또 안 교육감이 2011년 국회의원 시절 발언했던 '빵셔틀' 관련 이야기를 꺼내며 "대한민국 5천만 명 중에 교육감을 할 수 없는 사람이 한 명 있다면 딱 그게 안민석 교육감이다"고 원색적으로 몰아세웠다.
박 의원이 발언을 마친 후 다른 의원들이 의사진행 발언을 요청하자, 김 위원장은 3시 55분께 정회를 선언했다. 국정감사는 30여 분 만에 재개됐으나 박 의원에게 1분 추가 발언 시간을 부여한 것을 두고 고성이 오가는 등 갈등이 이어졌다.
정경아 기자 jka@kihoilbo.co.kr
Copyright © 기호일보. 무단전재, 재배포, AI학습·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