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가대표 '홀드왕' 안지만...사기 혐의로 '징역 1년 8개월'

유요한 기자 2026. 10. 14.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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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투수 안지만이 지인들에게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대구지법은 오늘(14일) 사기 혐의로 기소된 안지만에게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안지만은 지난 2016년 건축공사 비용이 필요하다며 지인 A씨에게는 2차례에 걸쳐 2억 2800만원을, 2015년 12월~2017년 10월에는 지인 B씨에게 변호사 선임비 등을 이유로 9400만원을 빌렸지만 돈을 갚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지난 2015년 해외 원정도박 파문에 연루됐던 안지만은 그해 한국시리즈 출전 선수에서 제외되며 연봉을 받지 못했고, 금융기관 등에 큰 채무를 부담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안지만은 재판에서 프로야구 선수로 복귀할 것으로 예상했다는 취지로 주장하며 사기 혐의를 부인했지만, 재판부는 안지만이 돈을 빌릴 당시 이미 채무가 20억원 상당으로 피해자들에게 자신의 변제 능력과 변제 의사를 속였다고 판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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