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 아이스크림 매장 '싱글컵 7500원'...가격 두고 갑론을박 [SC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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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정준하가 3년간 공들여 문을 연 요거트 아이스크림 매장이 이번에는 '가격 논란'에 휩싸였다. 한 컵 가격이 7500원부터 시작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요즘 아이스크림 가격치고 너무 비싼 것 아니냐"는 반응과 "프리미엄 제품인 만큼 이해할 만하다"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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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방송인 정준하가 3년간 공들여 문을 연 요거트 아이스크림 매장이 이번에는 '가격 논란'에 휩싸였다. 한 컵 가격이 7500원부터 시작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요즘 아이스크림 가격치고 너무 비싼 것 아니냐"는 반응과 "프리미엄 제품인 만큼 이해할 만하다"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정준하는 최근 서울 강동구 고덕동에 요거트 아이스크림 브랜드 '헬레니카'를 오픈했다. 미국 시애틀에서 맛본 요거트 아이스크림에 반해 국내에 직접 들여온 브랜드. 정준하는 약 3년간 준비 끝에 매장을 열었다고 밝혀왔다. 그는 유튜브를 통해 "이제 정말 마지막"이라며 더 이상 새로운 외식 브랜드는 열지 않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매장 오픈 당시에는 유재석, 주우재, 박명수 등 동료 연예인들의 방문이 이어지며 화제를 모았다. 아들 로하 군까지 직접 유니폼을 입고 매장에서 아이스크림을 뜨며 아버지의 일을 도운 모습도 공개돼 훈훈함을 더했다.
하지만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매장 가격이 다시 주목받기 시작했다.
공개된 메뉴 기준 한 가지 맛을 담는 기본 컵은 7500원, 최대 두 가지 맛을 선택할 수 있는 중간 사이즈는 9800원, 세 가지 맛을 고를 수 있는 라지 사이즈는 1만4500원 수준이다. 기본 컵에서 맛을 하나 추가할 경우 1000원이 더해져 8500원이 된다.
실제 매장을 방문했다는 한 누리꾼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싱글컵이 7500원이고 맛 하나를 추가하면 8500원"이라며 "젤라또 중에서도 최고가 수준인 것 같다"고 적었다. 맛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맛이 없진 않지만 비싸다"며 가격대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후 온라인에서는 가격을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한 컵에 7500원이라는 숫자만 놓고 보면 일반적인 아이스크림이나 젤라또와 비교해 부담스럽다는 반응이 있는 반면 발효 유제품을 활용한 프리미엄 제품이고 국내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방식이라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정준하 측은 해당 제품을 일반적인 아이스크림보다는 발효 유제품을 얼린 '컬처드 크리머리' 방식의 디저트로 소개하고 있다. 토핑을 많이 올려 먹는 국내 요거트 아이스크림과 달리 베이스 자체의 풍미와 질감을 강조한 제품이라는 설명이다.
정준하는 최근 서울 강남권에서 여러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횟집 한 곳의 월 매출만 수억원대라고 직접 언급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번 브랜드에도 상당한 공을 들였지만 오픈 초기부터 가격이 화제가 되면서 또 다른 숙제를 안게 됐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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