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7개 자치구, 관광스타트업과 매칭해 판로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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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스타트업의 가장 큰 과제 중 하나인 판로 확보를 돕기 위해 서울 자치구와 투자사, 공공기관이 한자리에 모였다. 단순 네트워킹을 넘어 자치구가 필요한 관광 서비스와 스타트업의 사업 아이디어를 사전에 맞춰 상담 기업을 정하는 방식이 도입됐다.
김병민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관광스타트업의 기술과 서비스가 실제 관광 현장의 수요와 연결돼 사업 기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자치구와 기업, 투자사를 연결하는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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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자치구·VC 등 67개사·기관 참여
관광 현안에 맞춰 사전 매칭에 투자 상담도
[이데일리 강경록 여행전문기자] 관광스타트업의 가장 큰 과제 중 하나인 판로 확보를 돕기 위해 서울 자치구와 투자사, 공공기관이 한자리에 모였다. 단순 네트워킹을 넘어 자치구가 필요한 관광 서비스와 스타트업의 사업 아이디어를 사전에 맞춰 상담 기업을 정하는 방식이 도입됐다.
서울관광재단은 지난 12일 서울관광플라자에서 ‘서울 관광스타트업 비즈커넥트데이’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행사에는 서울시 7개 자치구와 벤처캐피털(VC), 공공기관, 민간기업, 관광스타트업 등 67개사·기관에서 110명이 참석했다.

핵심은 자치구와 스타트업을 직접 연결하는 수요 맞춤형 매칭이다. 강남·동대문·동작·서대문·은평·종로·중구 등 서울시 7개 자치구가 바이어로 참여했다.
재단은 행사에 앞서 스타트업으로부터 자치구 관광 현안에 맞춘 협업 제안을 받았다. 각 자치구는 이를 검토해 실제 상담할 기업을 선정했다. 행사 당일에는 사전 매칭에 포함되지 않은 기업도 추가 상담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관광스타트업 입장에서는 행정기관을 상대로 사업 실증과 판로 확대 가능성을 타진하고, 자치구는 관광 현안 해결에 활용할 수 있는 민간 서비스를 직접 검토하는 구조다.
투자 상담도 함께 진행됐다. SJ투자파트너스와 가이아벤처파트너스, 로간벤처스 등 벤처캐피털이 참여했다. 국립중앙박물관과 성동문화재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독상공회의소 등도 스타트업과 사업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행사에 앞서 열린 ‘서울 관광스타트업 현장 소통 간담회’에서는 판로 개척과 규제, 성장 단계별 지원 방안이 논의됐다. 스타트업 대표들은 사업화 자금뿐 아니라 입주공간과 투자 네트워크, 공공·민간 사업 연계 기회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김병민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관광스타트업의 기술과 서비스가 실제 관광 현장의 수요와 연결돼 사업 기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자치구와 기업, 투자사를 연결하는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강경록 (roc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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