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그룹, 캐릭터 '뚜뚜·루' 활용해 SNS 소통 강화

신아름 기자 2026. 10. 14.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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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그룹의 캐릭터 '뚜뚜'와 '루'/사진제공=유진그룹

유진그룹이 인공지능(AI) 음악과 웹툰, 가상 제품 콘텐츠 등 다양한 형식으로 그룹 사업을 알리며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콘텐츠를 통한 고객 소통 강화에 나서고 있다.

유진그룹은 건자재와 금융, 물류, 레저, 미디어 등 여러 사업 분야를 대중에게 친숙하게 전달하기 위해 올해 초 그룹 캐릭터 ‘뚜뚜’와 ‘루’를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후 캐릭터를 중심으로 사업 정보를 일상적인 소재와 결합한 콘텐츠를 제작해 공식 SNS에서 선보이고 있다.

콘텐츠에는 그룹의 주요 사업인 레미콘도 주요 소재로 등장한다. 레미콘 믹서트럭이 움직일 때 나는 소리에서 이름을 딴 ‘뚜뚜’는 새로운 시작과 움직임을 상징한다. ‘루’는 빛을 뜻하는 ‘라이트’(Light), 연결과 순환을 의미하는 ‘루프’(Loop), 중심과 근간을 뜻하는 ‘루트’(Root)에서 이름을 가져왔다. 서로 다른 역할을 지닌 두 캐릭터를 통해 그룹의 사업과 기업문화를 표현한다는 취지다.

주요 콘텐츠 중 하나인 ‘지니어스 사운드’는 AI를 활용해 계열사별 사업과 특징을 노래로 소개한다. 캐릭터가 등장해 사업 정보를 음악과 가사로 전달하는 방식이다. 인스타툰 ‘유진밈’은 온라인에서 유행하는 밈을 직장생활 등 일상적인 상황에 접목해 공감과 재미를 끌어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가상의 제품을 실제 상품처럼 구현하는 ‘메이드인 유진’에서는 레미콘 믹서트럭을 소형 블렌더로 재해석했다. 트럭 내부에서 콘크리트 대신 바나나주스가 회전하는 모습을 연출해 믹서트럭의 혼합 기능과 운송 중 콘크리트가 굳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소개했다.

유진그룹 관계자는 “캐릭터와 디지털 콘텐츠를 결합해 복잡한 사업 정보를 보다 쉽게 전달하고 젊은 세대와의 접점을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