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60대 부부 강도살인’ 피의자 신상 공개…53세 박용수

김수정 기자 2026. 10. 1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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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 나주에서 60대 부부를 살해하고 피해자 계좌에서 돈을 인출한 혐의를 받는 박용수(53)의 신상이 공개됐다.

전남경찰청은 14일 오전 10시 공식 누리집에 박용수의 이름과 나이, 머그샷(범죄자 인상착의 기록 사진) 등을 공개했다. 전남경찰청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는 전날 범행의 잔혹성과 공공의 이익 등을 고려해 박용수의 신상 공개를 결정했다.

경찰은 피해자 계좌에서 돈을 인출한 정황 등을 토대로 박용수의 혐의를 살인에서 강도살인으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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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찰청은 14일 전남광주 나주시 한 주택에서 60대 부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혐의(강도살인)를 받는 피의자 박용수(53·구속)의 머그샷(mugshot·수용 기록부용 사진), 이름, 나이를 공개했다. /연합뉴스

전남광주 나주에서 60대 부부를 살해하고 피해자 계좌에서 돈을 인출한 혐의를 받는 박용수(53)의 신상이 공개됐다.

전남경찰청은 14일 오전 10시 공식 누리집에 박용수의 이름과 나이, 머그샷(범죄자 인상착의 기록 사진) 등을 공개했다. 전남경찰청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는 전날 범행의 잔혹성과 공공의 이익 등을 고려해 박용수의 신상 공개를 결정했다.

나주경찰서는 심의위원회의 결정을 따르기로 했으며, 박용수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박용수의 신상은 이날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한 달간 공개된다.

전남경찰청이 강력범죄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한 것은 2024년 9월 순천에서 여고생을 살해한 박대성 사건 이후 두 번째다.

박용수는 지난 5일 오후 9시 28분부터 11시 57분 사이 전남 나주시 왕곡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60대 부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범행 이후 피해자 명의의 계좌에서 현금 약 600만원을 인출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피해자 계좌에서 돈을 인출한 정황 등을 토대로 박용수의 혐의를 살인에서 강도살인으로 변경했다. 법원은 도주 우려 등을 이유로 지난 9일 박용수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박용수는 경찰 조사에서 피해자 자택에 있던 흉기를 우발적으로 휘둘렀다는 주장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경찰은 범행 전후 행적 등을 고려할 때 계획범죄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경찰은 구속 기간이 만료되는 오는 16일쯤 박용수를 공소청에 송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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