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여성 10명 상대로, 연쇄 성범죄 '징역 18년 구형'...日 전 프로야구선수, 실형 살고도 또 범행, 검찰은 "극히 악질·상습적"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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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야구(NPB) 소프트뱅크 호크스 출신 미시마 하야토가 10~20대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쇄 성범죄로 중형을 선고받을 위기에 처했다.
일본 매체 '교도 통신'은 13일(한국시간) "검찰은 10~20대 여성 10명을 상대로 강제추행과 폭행을 저질러 부동의 추행 치상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전 프로야구 선수 미시마에게 징역 18년을 구형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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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일본 프로야구(NPB) 소프트뱅크 호크스 출신 미시마 하야토가 10~20대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쇄 성범죄로 중형을 선고받을 위기에 처했다.
일본 매체 '교도 통신'은 13일(한국시간) "검찰은 10~20대 여성 10명을 상대로 강제추행과 폭행을 저질러 부동의 추행 치상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전 프로야구 선수 미시마에게 징역 18년을 구형했다"고 보도했다.
사건은 지난해 요코하마 시내에서 발생했다. 검찰에 따르면 미시마는 인적이 드문 야간 시간대 혼자 걷고 있는 젊은 여성들을 표적으로 삼아 갑자기 덮치거나 억지로 시비를 거는 등 계획적인 범행을 저질렀다. 특히 불과 4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피해자 10명 중 9명을 상대로 범행을 몰아친 것으로 드러나 큰 충격을 안겼다.
검찰 측은 "범행 수법이 극히 악질적이며, 상습성이 뚜렷하다"고 강도 높게 비판하며 징역 18년을 구형했다. 1심 선고 공판은 오는 22일 열릴 예정이다.

미시마는 과거 도노우에 하야토라는 이름으로 그라운드를 누볐던 포수 출신이다. 요코하마 상과대학 시절 세 차례나 베스트나인에 선정되고 미일 대학야구 국가대표로 발탁되는 등 아마추어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후 실업 야구 닛산자동차를 거쳐 2006년 독립리그인 가가와 올리브 가이너스에 입단, 타율과 홈런 1위를 휩쓸며 연간 MVP를 차지하기도 했다.
2008년에는 호주 윈터리그 파견 중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의 눈에 띄어 계약 직전까지 갔으나, 취업 비자 발급이 거부되며 입단이 무산된 바 있다.
우여곡절 끝에 2008년 드래프트에서 육성선수로 소프트뱅크 유니폼을 입은 그는 2010년 1군 무대에 데뷔했으나 통산 7경기 출전에 그쳤다.
그러던 2012년, 후쿠오카현 일대에서 일면식이 없는 17~20세 여성 3명의 귀갓길을 노려 주차장으로 끌고 간 뒤 위협하고 강제 추행한 혐의로 세 차례나 연달아 체포되며 야구계에서 완전히 퇴출당했다.
첫 체포 직후 소프트뱅크 구단으로부터 즉각 계약 해지된 그는, 2013년 1월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사진=코키, 산케이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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