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재무상, WB·IMF 개발위 의장 선임…中견제 日입김 확대될 듯

조성미 2026. 10. 14.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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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재무상이 세계은행(WB)·국제통화기금(IMF) 합동개발위원회 차기 의장으로 일본 재무수장으로서 처음 내정된 것으로 14일 전해졌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전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가타야마 사쓰키 재무상의 세계은행·IMF 합동개발위원회 의장 선임 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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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조성미 특파원 = 일본 재무상이 세계은행(WB)·국제통화기금(IMF) 합동개발위원회 차기 의장으로 일본 재무수장으로서 처음 내정된 것으로 14일 전해졌다.

가타야마 일본 재무상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전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가타야마 사쓰키 재무상의 세계은행·IMF 합동개발위원회 의장 선임 소식을 알렸다.

다카이치 총리는 1974년 위원회 설립 이래 일본 인사가 의장직을 맡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소개했다.

합동개발위원회는 개발 관련 과제에 대해 주요 회원국 장관급 인사들이 논의하고 세계은행과 IMF에 권고 및 보고를 하는 기구다. 의장 임기는 2년이다.

가타야마 재무상은 이번 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위원회에서 정식으로 선출될 전망이다.

그는 전날 각의(국무회의) 뒤 기자단에 "일본이 보유한 개발 정책 및 이와 관련된 폭넓은 경제 정책, 국제 금융 정책에 관한 경험, 식견과 기술을 활용하는 한편, 타국의 협력도 얻어 건설적인 논의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타야마 재무상의 합동개발위원회 의장 선임으로 일본이 국제 금융정책에서 일대일로 정책 등으로 개발도상국들에 대한 영향력을 확대하는 중국을 견제하는 목소리를 강화할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다카이치 총리는 "세계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개발 과제가 복잡해지는 가운데 가타야마 재무상의 리더십 아래 개발 과제 해결을 위한 논의가 심화해 국제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고 그 성과가 일본 기업의 국제적 활약과 일본 경제의 지속적인 발전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cs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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