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석도 손주영도 없다'…LG가 기댈건 '데뷔전 퍼펙트' 카라스코 재림[프리뷰]

심규현 기자 2026. 10. 14.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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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로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르게 된 LG 트윈스가 고우석에 이어 마무리투수 손주영까지 없이 시리즈를 치러야 하는 초유의 사태에 몰렸다. 사실상 불펜진이 무너진 LG는 이제 외국인 투수 카를로스 카라스코의 호투에 기댈 수 밖에 없게 됐다.

LG는 선발투수로 외국인 투수 카라스코를, 두산은 곽빈을 내세웠다.

핵심 불펜 3명이 빠졌기에 그 어느 때보다 선발 카라스코의 호투가 중요한 LG. 과연 카라스코는 다시 한번 지난 두산 베어스전의 호투를 재현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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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4위로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르게 된 LG 트윈스가 고우석에 이어 마무리투수 손주영까지 없이 시리즈를 치러야 하는 초유의 사태에 몰렸다. 사실상 불펜진이 무너진 LG는 이제 외국인 투수 카를로스 카라스코의 호투에 기댈 수 밖에 없게 됐다. 

ⓒLG트윈스

두산과 LG는 14일 오후 6시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진행한다.

잠실 라이벌인 두 구단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준플레이오프행을 놓고 격돌한다. 1승을 안고 시작하는 4위 LG는 14일 혹은 15일 경기를 승리하면 KIA 타이거즈가 기다리는 준플레이오프로 간다. 반면 두산은 14일과 15일을 모두 이겨야 준플레이오프행이 가능하다.

LG는 선발투수로 외국인 투수 카라스코를, 두산은 곽빈을 내세웠다. 카라스코는 올 시즌 11경기 6승3패 평균자책점 4.05, 곽빈은 27경기 11승7패 평균자책점 2.24를 기록했다.

객관적인 지표만 놓고 보면 두산의 우위가 예상되나 카라스코는 두산을 상대로 좋은 기억이 있다. 

그는 KBO리그 데뷔전이었던 지난 8월2일 당시 두산을 상대로 7이닝 퍼펙트를 기록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비록 투구수 제한으로 인해 8회를 앞두고 마운드를 내려와야 했지만 당시 투구는 분명 강렬했다. 

ⓒ뉴시스

다만 카라스코는 이후 기대만큼의 투구를 보여주지 못했다. 직전 2차례 등판에서도 4.1이닝 4실점, 5이닝 3실점으로 좋지 않았다. 설상가상 이번 와일드카드 결정전의 경우 4일 휴식 후 출전이기에 체력적인 부담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LG는 현재 불펜진이 사실상 초토화됐다. 손주영은 담 증세로 엔트리에서 제외됐으며 고우석은 뒤늦은 계약으로 인해 포스트시즌 엔트리 등록이 불가하다. 여기에 필승조 김진성도 어깨 부상으로 합류가 불발됐다.

핵심 불펜 3명이 빠졌기에 그 어느 때보다 선발 카라스코의 호투가 중요한 LG. 과연 카라스코는 다시 한번 지난 두산 베어스전의 호투를 재현할 수 있을까.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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