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11억 계약 첫해 '커리어 로우' 대굴욕 블게주, 이정후도 받았던 수술 택했다…대체 왜

박상경 2026. 10. 14. 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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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억달러(약 6711억원) 계약 첫 해 '커리어 로우'에 그친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제대로 칼을 갈고 있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13일(한국시각) '게레로가 최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레이저 안과 센터에서 시력 교정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집도의인 가브리엘 라즈카노 박사는 병원 SNS를 통해 게레로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시하며 "새 시력으로 MVP급 활약과 많은 홈런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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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5억달러(약 6711억원) 계약 첫 해 '커리어 로우'에 그친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제대로 칼을 갈고 있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13일(한국시각) '게레로가 최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레이저 안과 센터에서 시력 교정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집도의인 가브리엘 라즈카노 박사는 병원 SNS를 통해 게레로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시하며 "새 시력으로 MVP급 활약과 많은 홈런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39년까지 14년 총액 5억달러 계약으로 기대를 모았던 게레로의 올 시즌은 악몽이었다. 144경기 타율 0.260, 9홈런 57타점, 출루율 0.332, 장타율 0.356, OPS(출루율+장타율) 0.688로 빅리그 데뷔 이래 최악의 성적을 냈다. 특히 홈구장인 로저스센터에서 시즌 막판인 9월까지 홈런을 치지 못하며 홈 팬들의 야유를 받았다. 게레로는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한 가지 알아줬으면 좋겠다. 팀이 내게 준 돈은 내가 앞으로 보여줄 활약이 아니라 지금까지 이뤄낸 성과에 대한 보상이다. 팬들은 잘할 때는 지지해주지만, 못할때는 아무도 응원해주지 않는다. 끝까지 남아 같이 응원해주는 게 내 팬이자 가족"이라고 말해 뭇매를 맞았다. 이후 사과했지만, 논란은 가시지 않고 이어져 왔다.

AP연합뉴스

디애슬레틱은 '게레로는 이전부터 시력 문제로 어려움을 겪어왔다'고 전했다. 매체는 '그동안 게레로는 경기 중 콘텍트 렌즈를 착용하고, 경기 후에는 안경을 착용해왔다'며 이번 시력 교정 수술 이유를 밝혔다.

야구 선수들의 시력 교정 수술은 낯선 일이 아니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도 KBO리그 시절이던 2023년 시력 교정 수술을 받았다. 이정후는 수술 후 시력이 크게 개선되는 효과를 얻은 바 있다. 이정후 외에도 구창모(NC 다이노스), 노진혁(롯데 자이언츠)도 비슷한 수술을 받은 바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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