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떠나 인도네시아서 부활했다...'신태용 매직' 리그 4연승+이주의 감독 선정! 구단 새 역사도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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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감독이 인도네시아 무대에 복귀한 뒤 지도력을 인정받고 있다.
페르시자 자카르타는 14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SNS를 통해 "감독님, 충분히 받을 자격이 있다"라는 문구와 함께 신태용 감독이 2026-27시즌 인도네시아 슈퍼리그 4라운드 이주의 감독으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신태용 감독에게 인도네시아는 특별한 의미가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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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신태용 감독이 인도네시아 무대에 복귀한 뒤 지도력을 인정받고 있다. 개막 4연승을 달성한 데 이어 이주의 감독으로 선정되는 영예까지 안았다.
페르시자 자카르타는 14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SNS를 통해 "감독님, 충분히 받을 자격이 있다"라는 문구와 함께 신태용 감독이 2026-27시즌 인도네시아 슈퍼리그 4라운드 이주의 감독으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신태용 감독은 이번 시즌 페르시자의 지휘봉을 잡고 인상적인 출발을 알렸다. 지난 8월에는 개막에 앞서 '2026 인도네시아 대통령배(피알라 프레시덴)'에서 최종 3위에 올랐고, 리그 4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특히 지난 10일 열린 PSIM 족자카르타와의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는 4-0 대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페르시자는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격을 펼치며 상대를 압도했다. 탄탄한 수비 조직력을 바탕으로 상대 공격을 막아냈고, 공격에서도 높은 결정력을 선보였다. 4골을 터뜨리는 동안 실점은 허용하지 않으며 공수 양면에서 완벽에 가까운 경기력을 보여줬다. 특히 신태용의 부름을 받아 이적한 국가대표 출신 권창훈이 인도네시아 무대 데뷔골을 터뜨리기도 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신태용 감독은 4라운드 최고의 지도자로 인정받았다. 페르시자 역시 공식 채널을 통해 축하 메시지를 전하며 감독의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신태용 감독에게 인도네시아는 특별한 의미가 있는 곳이다. 그는 지난 2019년부터 인도네시아 국가대표팀을 이끌며 현지 축구의 발전을 이끌었다. 특히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인도네시아를 사상 첫 16강으로 이끌었고, 2024년에는 U-23 아시안컵에서 4강 진출이라는 성과를 냈다. 지난해에는 울산 HD 감독으로 부임했지만, 내부 잡음이 불거지면서 두 달 만에 지휘봉을 내려놨다.
이번에는 인도네시아 클럽 무대에서도 지도력을 증명하고 있다. 특히 페르시자의 새로운 기록에도 도전하고 있다. 인니 현지 보도에 따르면, 신태용 감독은 개막 4연승을 기록하면서 토마스 돌 전 감독이 2022-23시즌 달성했던 구단의 5연승 기록에 단 1승 차이로 다가섰다. 다음 경기에서도 승리한다면 해당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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