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류지현 감독 선임…'수비·마운드 재건' 중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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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대표팀 지휘봉을 잡고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일군 '꾀돌이' 류지현 감독이 한화 이글스 사령탑에 올랐습니다.
류지현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한화이글스 사령탑을 맡아 프로야구 현장에 복귀합니다.
<류지현 / 한화 이글스 신임 감독 (지난달 28일)> "감독 부임하고 WBC, 아시안게임 하고 있는데 국가대표 감독은 상당히 무게감이 있죠. 책임감이 따르고, 사명감이 있습니다. 대회 기간에는 모든 걸 걸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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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야구대표팀 지휘봉을 잡고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일군 '꾀돌이' 류지현 감독이 한화 이글스 사령탑에 올랐습니다.
타선 화력에 비해 고질적인 수비 불안과 투수진 붕괴로 아쉬움을 삼켰던 한화가 류 감독과 함께 반등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읍니다.
이초원 기자입니다.
[기자]
류지현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한화이글스 사령탑을 맡아 프로야구 현장에 복귀합니다.
계약 규모는 3년에 총액 20억.
한화는 "지속 가능한 강팀으로 성장을 달성할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선임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류지현 감독은 2021년 LG 트윈스를 맡아 팀을 2년 연속 포스트시즌으로 이끌었고,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아 WBC 8강과 아시안게임 금메달 성과를 냈습니다.
류 감독은 국제대회 성과를 통해 LG 시절 단기전에 약하단 이미지를 어느 정도 지우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류지현 / 한화 이글스 신임 감독 (지난달 28일)> "감독 부임하고 WBC, 아시안게임 하고 있는데 국가대표 감독은 상당히 무게감이 있죠. 책임감이 따르고, 사명감이 있습니다. 대회 기간에는 모든 걸 걸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요."
올해 한화는 '마운드 잔혹사'라 불릴 만큼 투수진 붕괴가 심각했습니다.
팀 홈런 부문에서 리그 1위에 오르며 강백호 등의 영입 효과는 톡톡히 봤지만, 평균자책점은 10개 구단 중 9위로, 지난 시즌 준우승 팀다운 면모를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현역 시절 공·수·주 삼박자와 야구 센스가 뛰어나 '꾀돌이'라 불렸던 류지현 감독이 한화의 고질적인 수비 불안을 해결하고 마운드를 재건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한화는 신임 감독 선임과 함께 아시아쿼터 왕옌청의 재계약 소식도 전하며 류 감독의 출발에 힘을 실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초원입니다.
[영상편집 김도이]
[그래픽 김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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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원(gra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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