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먹는데 비명" 9명 찔렀다…20대 여성 의식불명

권민규 기자 2026. 10. 13. 20: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오늘(13일) 낮 인천의 한 복합 상가에서 50대 남성이 시민들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오늘 낮 1시 40분쯤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에 있는 한 대형 복합 상가 안에서 50대 남성 최 모 씨가 이용객들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최 씨는 복합 상가 지하 2층부터 지상 3층까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이동하면서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오늘(13일) 낮 인천의 한 복합 상가에서 50대 남성이 시민들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9명이 다쳤고, 이 가운데 20대 1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맥박은 회복됐지만, 아직 의식이 돌아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먼저 권민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건물 안에 있던 사람들이 무언가를 보고 놀란 듯 황급히 달아나고, 가게 종업원도 재빨리 안으로 들어가 문을 닫습니다.

잠시 뒤 모자를 쓴 한 남성이 복도를 지나갑니다.

양손에 흉기를 들고 식당가 이곳저곳을 돌아다닙니다.

오늘 낮 1시 40분쯤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에 있는 한 대형 복합 상가 안에서 50대 남성 최 모 씨가 이용객들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나현준/목격자 : 밥을 먹으려고 앉아 있었는데 소리를 사람들이 엄청 지르면서 뛰어오시더라고요. 양쪽 손에 흉기를 든 어떤 남자가 휘두르면서 이렇게….]

사건이 발생한 식당가는 이렇게 출입 통제선이 쳐졌고 영업을 중단했습니다.

상가 안에 있던 이용객 9명이 최 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 가운데 20대 여성 1명은 심정지 상태로 이송돼 긴급 수술 끝에 맥박은 뛰게 됐는데 아직 의식을 회복하진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 씨는 복합 상가 지하 2층부터 지상 3층까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이동하면서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목격자 : 발광하고 쫓아다니면서 지하에서부터 올라오면서 막 찔러댄 거지. 가방 꺼내니까 가위 하나 나오고 망치 하나 나오고….]

경찰은 알 수 없는 이유로 이용객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최 씨를 여러 명의 시민이 몸싸움 끝에 제압했다고 밝혔습니다.

관련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다수의 사상자 발생을 우려해 상가 1층에 응급의료소를 설치했습니다.

경찰은 최 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하고,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 임동국·최대웅, 영상편집 : 김준희)

권민규 기자 minq@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