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퓨얼셀, 4000억원 규모 영구채 발행… AI 데이터센터 사업·채무상환에 활용
염재인 기자 2026. 10. 13. 18:24
전환사채 3000억원·신주인수권부사채 1000억원… 오는 11월 12일 납입
두산퓨얼셀이 연료전지 사업 운영자금 확보와 채무상환을 위해 대규모 자금 조달에 나선다. 두산 제공

두산퓨얼셀이 총 4000억원 규모의 영구채 발행을 결정했다. 조달 자금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등 연료전지 사업 관련 운영자금과 채무상환에 활용할 예정이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두산퓨얼셀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3000억원 규모의 영구 전환사채(CB)와 1000억원 규모의 영구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사모 방식으로 발행하기로 결정했다.
CB 발행으로 조달하는 3000억원은 AI 데이터센터 등 연료전지 사업 관련 원재료 구매를 비롯한 운영자금으로 사용된다. BW 발행을 통해 확보하는 1000억원은 채무상환에 투입한다.
두 사채 모두 표면이자율은 연 0%, 만기이자율은 연 2%이며, 만기일은 2056년 11월 12일이다. 발행 3년 후인 2029년 11월 12일부터 표면이자율은 연 5%로 조정되며, 이후 매년 1%포인트(p)씩 가산된다.
두산퓨얼셀은 만기를 30년씩 연장할 수 있으며, 사채권자에게는 조기상환청구권이 부여되지 않는다. 두 사채의 납입일은 오는 11월 12일이다.
염재인 기자 yji@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