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신천지 당원’ 의혹에 정청래 “누가 반명주의자였나…국물도 남김없이 밝혀야”

진동영 기자 2026. 10. 13.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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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지난 8·17 전당대회 과정에서 제기된 '신천지 개입설'과 관련해 당원 가입 정황을 일부 확인한 가운데, 정청래 전 대표가 "누가 반명(반이재명)·분열주의자였나"라며 허위 의혹 제기에 대한 책임론을 주장했다.

정 대표는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반분신(반명분열주의신천지) 비밀연합이 조사 결과 허위 주장이었다면 책임질 사람은 책임져야 할 것"이라며 "누가 반명, 분열주의, 신천지란 말인가? 국물도 남김없이 밝히자"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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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책임질 사람 책임져야 할 것”
친청 최민희 “구체적 내용 확인할 것”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뉴스1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8·17 전당대회 과정에서 제기된 ‘신천지 개입설’과 관련해 당원 가입 정황을 일부 확인한 가운데, 정청래 전 대표가 “누가 반명(반이재명)·분열주의자였나”라며 허위 의혹 제기에 대한 책임론을 주장했다.

정 대표는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반분신(반명분열주의신천지) 비밀연합이 조사 결과 허위 주장이었다면 책임질 사람은 책임져야 할 것”이라며 “누가 반명, 분열주의, 신천지란 말인가? 국물도 남김없이 밝히자”고 주장했다.

이날 민주당이 신천지 개입설과 관련한 당내 조사를 마치고 조사 결과를 당 지도부에 보고했다는 내용에 대한 반응이다. 민주당은 이날 공지를 통해 신천지 의혹 조사 결과 보고 사실을 알리고 “내용 공개 수준과 후속 대응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친정청래(친청)계 최민희 최고위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신천지 당원 가입 관련 간단한 보고를 받았다”며 “곧 열릴 최고위 회의에서 비밀연합 존재 여부를 포함해 구체적인 내용을 담당자에게 여쭤보는 등 좀 더 확인해 보려고 한다”고 했다.

최 최고위원은 이어 “전당대회 기간 중 ‘반명·신천지·분열주의 비밀연합’의 전대 개입 주장이 제기되고, 최고위원 후보 한 분이 제게 ‘권혁부를 아느냐’고 공개적으로 물었을 당시 ‘만일 제가 신천지와 조직적으로 연계해 전대 개입을 했다는 근거를 제시하면 정치를 그만두겠다’고 말씀드렸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민석 민주당 대표는 전당대회 당 대표 후보로 선거운동을 하고 있던 지난 7월 신천지 교인들의 집단 당원 가입 의혹을 제기했다. 구체적으로 대상을 특정하진 않았지만 경쟁 후보였던 정 전 대표 등 친청계를 겨냥한 것이란 해석이 나왔다. 이에 대해 정 전 대표 측은 “근거 없는 의혹 제기”라며 근거를 제기하라고 반발했다.

진동영 기자 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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