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득점 종휘 독무대, “아쿼 중 최고” 권순찬 감독의 이유 있던 자신감, 정관장 첫 승 사냥 성공[현장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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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이 뉴페이스 아시아쿼터 종휘의 활약을 앞세워 대회 첫 승리를 챙겼다.
정관장은 13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6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조별리그 A조 2차전 경기에서 SOOP에 세트스코어 3-0(26-24 25-14 25-12) 승리했다.
주포가 빠진 가운데 정관장과 SOOP 모두 다양한 공격 루트를 찾는 데 집중했다.
SOOP이 8-6 앞서며 주도권을 잡는가 싶었으나 정관장이 금세 따라가 10-9 역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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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여수=정다워 기자] 정관장이 뉴페이스 아시아쿼터 종휘의 활약을 앞세워 대회 첫 승리를 챙겼다.
정관장은 13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6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조별리그 A조 2차전 경기에서 SOOP에 세트스코어 3-0(26-24 25-14 25-12) 승리했다.
정관장은 대회 첫 승리를 수확했다.
두 팀 모두 외국인 아포짓 스파이커 없이 경기에 나섰다. 정관장은 부키리치, SOOP은 오드리아나가 몸 상태가 좋지 않아 결장했다. SOOP의 경우 대체 아포짓 스파이커로 뛸 수 있는 박은서마저 어깨 부상으로 인해 엔트리에 들어가지 않았다.
주포가 빠진 가운데 정관장과 SOOP 모두 다양한 공격 루트를 찾는 데 집중했다. 정관장은 아시아쿼터 아웃사이드 히터 종휘가 에이스 역할을 담당했고, 염혜선 리드 아래 중앙 속동도 자주 시도했다. SOOP 역시 아웃사이드 히터 서지혜, 아시아쿼터 미들블로커 이즈쉬에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1세트 초반부터 접전이 이어졌다. SOOP이 8-6 앞서며 주도권을 잡는가 싶었으나 정관장이 금세 따라가 10-9 역전했다. SOOP도 마냥 밀리지 않았다. 이즈쉬에의 날카로운 서브로 리시브를 흔들어 14-14 동점을 만들었다. 정관장이 달아나면 SOOP이 추격하는 양상이 이어진 가운데 정관장은 22-18 4점 차로 달아났다. 하지만 SOOP이 막판 맹렬하게 추격해 24-23 역전에 성공했다. 막판 흔들리긴 했지만 정관장은 승부를 듀스까지 끌고 간 뒤 종휘, 박은진의 득점으로 세트를 마무리했다.

흐름을 탄 정관장은 2세트 초반 종휘의 연속 득점을 앞세워 9-5로 앞서며 주도권을 잡기 시작했다. 중반으로 향하면서 차이는 더 벌어졌고, 16-9로 달아났다. 여유를 찾은 정관장은 다양하게 교체하며 국내 선수를 활용했다. SOOP은 1세트와 달리 보이지 않는 범실이 자주 나오면서 추격에 애를 먹었다. 결국 정관장이 손쉽게 2세트를 가져갔다.
3세트 들어 SOOP은 아웃사이드 히터 한자리를 고예림에게 맡기며 변화를 모색했다. 세터도 박수빈으로 교체했다. 하지만 정관장은 탄탄한 수비에 종휘의 득점을 앞세워 3세트에도 10-4로 크게 앞서기 시작했다. 정관장은 여유롭게 리드하며 3세트에 경기를 끝냈다.
종휘는 55.17%의 높은 공격성공률로 20득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블로킹 3득점으로 높이에서도 강점을 보였다. 외국인 없는 경기에서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경기 전 권순찬 감독은 “종휘가 아시아쿼터 중 최고”라며 칭찬한 이유를 경기를 통해 증명했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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