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김지용 청문회, 나를 증인으로 부르라"

송용환 기자 최대호 기자 2026. 10. 13.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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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경기도지사가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국회 청문회 증인으로 출석할 의사가 있음을 밝혔다.

후보자에 대한 반대 이유를 구체적으로 설명하라는 요구에는 기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입장을 통해 충분히 밝혔다며 "청문회를 제대로 하려면 저를 증인으로 부르라"고 맞섰다.

추 지사는 1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강명구 의원(국민의힘·경북 구미시을)이 김 후보자의 중수청장 임명에 반대하는 이유를 묻자 이같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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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현장]강명구, 후보자 반대 이유 추궁…추 "SNS서 충분히 밝혀"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13일 경기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10.13 ⓒ 뉴스1 김영운 기자

(수원=뉴스1) 송용환 최대호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국회 청문회 증인으로 출석할 의사가 있음을 밝혔다.

후보자에 대한 반대 이유를 구체적으로 설명하라는 요구에는 기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입장을 통해 충분히 밝혔다며 "청문회를 제대로 하려면 저를 증인으로 부르라"고 맞섰다.

추 지사는 1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강명구 의원(국민의힘·경북 구미시을)이 김 후보자의 중수청장 임명에 반대하는 이유를 묻자 이같이 답했다.

강 의원은 추 지사가 법무부 장관 재직 당시 신뢰했던 고기영 전 법무부 차관과 자신이 발탁한 검사장이 검찰총장 징계 국면에서 등을 돌렸다는 취지로 SNS에 글을 올린 사실을 언급했다.

강 의원은 "본인이 사람 보는 눈이 형편없다고 고백했는데 대통령도 사람 보는 눈이 없는 것 아니냐"며, 김 후보자에 대한 추 지사의 입장을 따져 물었다.

이어 "친윤·반윤을 떠나 역량 측면에서 김 후보자가 중수청장이 되면 안 되는 이유가 있다면 이 자리에서 간략하게 설명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추 지사는 "답변하기 적당하지 않다"며 "이미 SNS를 통해 충분히 말씀드렸다고 본다"고 답했다.

강 의원은 또 김 후보자를 비판한 임은정 광주지방중수청장에 대한 감찰 지시 문제를 거론하며 추 지사의 견해를 물었다. 후보자를 비판한 지방청장이 중수청 출범 초기 감찰 대상이 된 상황을 어떻게 보느냐는 취지다.

추 지사는 "장관의 업무에 대해 집단항명에 이름을 올린 것이 바로 정치행위를 한 것이겠지요"라고 답했다.

강 의원이 청문회에서 관련 사안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재차 지적하자 추 지사는 "정말로 청문회를 제대로 하시려면 저를 증인으로 부르십시오. 그러시면 좋을 것 같다.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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