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400여명 개인정보 유출⋯“피해 전액 보상”
전아현 기자 2026. 10. 13. 16:57

새마을금고가 해킹 공격으로 공제보험 고객 400여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하고 금융당국에 신고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새마을금고에서 유출된 정보는 고객번호와 이름, 암호화된 주민등록번호, 계좌번호, 생년월일, 휴대전화번호, 집·회사 전화번호, 집·회사 주소, 이메일주소, 잔액 등이다. 고객별로 유출된 정보 항목에는 차이가 있다.
이번 사고는 최근 금융권에서 해킹 공격이 잇따르는 가운데 발생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앞서 해외 인터넷주소(IP)를 통한 비정상적인 접근을 차단했으나, 이후 수십 개의 새로운 IP를 통한 추가 공격을 받으면서 고객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회는 정보 유출을 인지한 직후 해커가 접속한 IP와 우회 접속에 사용된 IP를 차단했다. 홈페이지 보안 취약점 점검과 보완 조치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새마을금고는 유출이 확인된 고객에게 문자메시지로 개별 통지하고 있다. 새마을금고 고객은 공제보험 홈페이지에서 정보 유출 여부와 유출 항목을 확인할 수 있다.
중앙회는 정보 유출로 고객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전액 보상할 방침이다. 피해 접수와 관련 문의는 공제지원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임진우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대표이사는 “개인정보 보호 체계와 관리 절차 전반을 점검하는 한편, 보안 시스템을 강화해 유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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