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인천 구월동 '흉기 난동' 60대, 전자발찌 착용 상태서 범행

박상경 2026. 10. 13.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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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위치추적장치(전자발찌)를 착용한 60대 남성이 대형마트 입점 상업시설에서 흉기를 휘둘러 이용객 8명이 사상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흉기를 휘두르던 피의자 60대 남성 A씨를 제압해 체포했다.

경찰은 현장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과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구체적인 이동 경로를 확인하는 한편,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와 흉기 소지 경위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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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전자위치추적장치(전자발찌)를 착용한 60대 남성이 대형마트 입점 상업시설에서 흉기를 휘둘러 이용객 8명이 사상했다. 피의자는 현장에서 제압돼 경찰에 붙잡혔다.

13일 인천소방본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0분~49분께 인천 남동구 구월동 홈플러스가 입점한 대형 상업시설에서 "손님이 칼부림을 하고 있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흉기를 휘두르던 피의자 60대 남성 A씨를 제압해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과거 살인미수 혐의로 징역 4년을 선고받고 복역한 전력이 있으며, 전자발찌를 착용한 상태에서 이번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사건 당시 A씨의 가방 안에서는 여러 자루의 흉기가 발견됐다.

A씨는 홈플러스 매장이 입점한 지하 2층부터 다른 점포들이 들어선 지상층까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이동하며 시설 이용객들을 향해 무차별로 흉기를 휘둘렀다. 이후 주변 이용객들에게 제압당한 뒤 경찰에 신병이 인계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번 사건으로 인한 부상자는 총 8명이다. 건물 2층에서 흉기에 찔린 20대 여성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수술을 받고 있다. 나머지 부상자 7명(20대 여성 1명, 30대 남성 1명, 40대 남녀 4명, 50대 여성 1명)도 어깨, 갈비뼈, 가슴, 등 부위 등에 좌상과 열상, 타박상 등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발생 당시 부상자 위치는 지상 2층에 6명, 지상 3층에 1명, 지하 1층에 1명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현장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과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구체적인 이동 경로를 확인하는 한편,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와 흉기 소지 경위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다.

박상경 한경닷컴 기자 highseo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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