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경찰서장 242명중 절반 물갈이…‘향피제’ 전면 적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찰청이 전국 경찰서장의 절반 가량을 교체하는 등 총 385개 직위를 대상으로 2026년 하반기(7~12월) 총경급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경찰청은 이번 인사에서 공정성 확보를 위해 연고지 인사를 배제하는 '향피제(鄕避制)'를 전면 적용했다.
경찰청은 13일 전국 경찰서장 242명 중 118명(49%)을 교체하는 등 총경급 385명에 대한 하반기 인사 발령을 발표했다.
경찰청은 이번 총경급 인사를 끝으로 2026년 하반기 주요 인사를 모두 마무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찰청은 13일 전국 경찰서장 242명 중 118명(49%)을 교체하는 등 총경급 385명에 대한 하반기 인사 발령을 발표했다.
이번 인사의 가장 큰 특징은 향피제 적용이다. 향피제는 지방 세력 및 지역 인사와의 유착·토호 비리를 차단하고 수사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출신지나 연고지(출신 고교 소재지 등) 또는 장기 근무지에 해당 경찰관을 배치하지 않는 인사 제도다.
경찰서장의 경우 시·도 단위 또는 도내 인사권역 단위 기준으로 향피제가 적용됐고 시·도경찰청 청문감사인권담당관 및 수사 부서 핵심 과장급 역시 동일한 기준이 적용됐다. 경찰청은 이를 통해 연고 관계에 따른 유착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고 객관적인 수사 체계를 확립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현장 수사 역량을 끌어올리고 여성·아동 등 취약계층과 범죄 피해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전문성 중심의 보직 인사가 이뤄졌다. 수사 부서를 비롯해 청문감사인권담당관, 여성청소년과장(여성안전과장) 직위에는 해당 분야의 실무 경력과 업무 역량이 검증된 전문가들이 전진 배치됐다.
경찰청은 이번 총경급 인사를 끝으로 2026년 하반기 주요 인사를 모두 마무리했다. 경찰 관계자는 “변화된 형사사법 체계를 현장에 안정적으로 안착시키고, 여성·아동 및 범죄 피해자를 더욱 두텁게 보호하기 위한 조직 및 업무 혁신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속보]홈플러스 인천 구월점서 칼부림…“1명 심정지-8명 부상”
- 법무·외교·통일·국방부도 세종 간다…정부부처 다 모은다
- 전국 경찰서장 242명중 절반 물갈이…‘향피제’ 적용
- 추미애 “대통령과 각 세우며 대권? 오해…김지용은 부적합”
- “이강인, 손흥민 왕따 관여” 루머 확산에…소속사 “사실무근, 법적대응”
- 피해 여성 ‘스마트워치’ 뜯어낸 뒤 끌고가 살해했다
- 로봇이 한밤 길거리서 16세 소녀 성추행, SNS 생중계까지…독일 충격
- 김지용 “임은정 공개 비판은 조직 기강 무너뜨리는 행위…전혀 사실 아냐”
- SK하닉 10%대 폭락, 144만원 붕괴…삼전도 8% 떨어져
- 與, ‘신천지 당원 가입’ 정황 확인…후속 조치 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