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현대차증권서 500억원 MMT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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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한스경제 김종효 기자 | 기아는 특수관계사인 현대차증권으로부터 500억원 규모의 기타 유가증권인 MMT를 매수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기아가 공정한 내부거래 절차를 거쳐 단기 자금 운용 효율성 강화에 나선다.
이로써 기아가 올해 해당 사업연도 기준 현대차증권과 거래한 MMT 매수 누계금액은 총 4350억원으로 불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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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한스경제 김종효 기자 | 기아는 특수관계사인 현대차증권으로부터 500억원 규모의 기타 유가증권인 MMT를 매수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구분 내용
기아가 공정한 내부거래 절차를 거쳐 단기 자금 운용 효율성 강화에 나선다. 기아는 이번 유가증권 매수를 통해 여유 자금을 안정적으로 굴리고 수익성을 동시에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매수한 MMT의 발행일은 12일이며 만기일은 오는 12월 11일로 약 2개월 동안 운용된다. 적용 이자율은 시장금리를 반영해 책정됐다.
이번 거래는 공정거래법 제26조에 따른 공시 대상에 해당하며 사전에 내부거래 심의 및 의결기구인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거쳐 진행됐다. 지난 7월 24일 열린 당시 의결에는 독립이사 5명 전원이 참석해 안건을 심의했고 불참자는 없었다. 사내이사 1명을 포함한 위원들의 면밀한 검토를 거쳐 투명성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이로써 기아가 올해 해당 사업연도 기준 현대차증권과 거래한 MMT 매수 누계금액은 총 4350억원으로 불어났다. 기업들은 단기 자금 시장의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해 MMT나 MMF 등 단기 금융상품을 활용해 유동성을 관리하며 이번 거래 역시 전사적 자금 관리 차원의 통상적인 재무 활동으로 분석된다.
한편 기아는 최근 미래 모빌리티 시장 선점을 위한 공격적인 행보와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의 실적 다변화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최근 파리모터쇼에서는 신형 셀토스 하이브리드를 유럽 시장에 최초로 공개하며 친환경 SUV 라인업을 강화했고 세계 최초로 더 기아 PV7을 선보이며 목적기반모빌리티(PBV)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한 미국 시장에서는 레저용차량 누적 판매 1500만대를 돌파하는 대기록을 세우며 현지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다만 주식시장에서는 주가 반토막 딜레마 등 대내외 불확실성과 국산차 시장의 경쟁 심화 속에서 주가 방어와 실적 성장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안고 있는 상태다.
증권가 한 관계자는 "기아가 대내외 경제 변동성이 큰 시국에서 특수관계사를 통한 단기 유가증권 운용으로 안정성을 꾀하는 동시에 본업인 완성차 제조 및 PBV 혁신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향후 재무 건전성 유지와 미래차 전환 투자 간의 조화가 기업 가치 제고의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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