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10% 넘게 곤두박질…144만원도 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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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주가가 13일 장중 10% 넘게 폭락하며 140만원대로 내려앉았다. 삼성전자도 8% 가까이 급락한 가운데 코스피는 6,000선마저 내주며 국내 증시 전반에 거센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다.
SK하이닉스 주가가 장중 두 자릿수 하락률을 기록한 것은 8월6일 10.37% 급락한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해외 반도체주에서 시작된 약세가 국내 대형 반도체 종목으로 이어지면서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주가 하락 폭도 장중 확대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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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도 8% 가까이 급락…코스피 6,000선 붕괴·매도 사이드카 발동

SK하이닉스 주가가 13일 장중 10% 넘게 폭락하며 140만원대로 내려앉았다. 삼성전자도 8% 가까이 급락한 가운데 코스피는 6,000선마저 내주며 국내 증시 전반에 거센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34분께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10.78% 떨어진 143만2천원에 거래됐다.
SK하이닉스 주가가 장중 두 자릿수 하락률을 기록한 것은 8월6일 10.37% 급락한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 역시 전장 대비 7.98% 하락한 23만500원을 나타냈다. 국내 증시를 대표하는 반도체 대형주 두 종목이 나란히 큰 폭으로 밀린 것이다.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매물이 쏟아지면서 코스피도 장중 6% 이상 떨어졌다. 지수가 6,000선 아래로 내려간 데 이어 프로그램 매도호가의 효력을 일시 정지하는 매도 사이드카까지 두 달 만에 발동됐다.
이번 하락에는 미국 반도체 업종의 약세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뉴욕증시에서 메모리 반도체 업체 마이크론은 3.9% 하락했으며, 반도체 장비업체 램리서치와 인공지능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도 각각 2.9%, 1.3% 떨어졌다. 주요 반도체 종목의 흐름을 보여주는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역시 2% 넘게 하락했다.
중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 창신메모리(CXMT)의 기술 개발 진전 소식과 미국 대형 기술기업들의 자체 인공지능(AI) 반도체 개발 확대 움직임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요인으로 거론된다.
해외 반도체주에서 시작된 약세가 국내 대형 반도체 종목으로 이어지면서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주가 하락 폭도 장중 확대되는 모습이다.
공혜린 기자 heygong0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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