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6,000선 밑으로…‘매도 사이드카’ 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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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시장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하락세입니다.
3%대 급락하며 출발한 코스피는 오전 중 낙폭을 확대하더니 6,000선마저 깨졌습니다.
앞서 오전 9시 47분에는 코스피200 선물지수가 5% 이상 하락하며, 프로그램 매도 호가 효력을 일시 정지시키는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습니다.
3% 내린 823.69에 개장한 코스닥도 오전 중 낙폭을 조금씩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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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주식시장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하락세입니다.
3%대 급락하며 출발한 코스피는 오전 중 낙폭을 확대하더니 6,000선마저 깨졌습니다.
외국인의 매도세에 거래를 5분간 멈추는 매도 사이드카가 2달 만에 발동됐습니다.
이세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어제보다 3.1% 떨어진 6,186.08에 문을 연 코스피는 빠른 속도로 낙폭을 키웠습니다.
개장 한 시간 반 만에 6% 넘게 급락하며 6,000선마저 무너졌습니다.
장중 6,000선이 무너진 건 7월 31일 이후 약 두 달 반 만입니다.
앞서 오전 9시 47분에는 코스피200 선물지수가 5% 이상 하락하며, 프로그램 매도 호가 효력을 일시 정지시키는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습니다.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된 건 8월 19일 이후 약 두 달 만입니다.
기관과 개인이 순매수에 나섰지만, 외국인의 강한 매도세가 주가를 끌어내렸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모두 일제히 하락세입니다.
반도체 투 톱인 삼성전자는 7% 넘게 하락했고, SK하이닉스는 장중 9% 넘게 하락하며 150만 선마저 깨졌습니다.
현대차 역시 6% 넘게 하락하며 30만 원 선을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이 같은 주가 하락은 밤사이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인 영향입니다.
엔비디아와 인텔, 마이크론 등 주요 업체가 모두 하락했습니다.
여기에 중국 창신메모리가 차세대 서버용 D램 제품 출시 계획을 밝히며 기술 추격이 본격화한 것도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입니다.
3% 내린 823.69에 개장한 코스닥도 오전 중 낙폭을 조금씩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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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중 기자 (ce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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