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24시] ‘취임 100일 맞은 원주시’ 직원·미래세대와 소통

강원본부=김영택 기자 2026. 10. 1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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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가 민선9기 취임 100일을 맞아 지난 10월8일 시청에서 직원과 미래세대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소통 행사를 열었다.

원주시는 현장 대화와 함께 QR코드를 통한 온라인 의견 수렴도 7일간 병행한다.

구자열 원주시장은 '취임 100일을 맞아 현장의 목소리를 폭넓게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소통 행정을 강화해 시민이 체감하는 시정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원주시와 원주교육지원청이 공동 개최한 제1회 '함께열자! 동행' 축제가 지난 10월10일 원주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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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정밀 위치·스마트쉘터’ 원주시 공모사업 선정
‘원주시·교육청 맞손’ 첫 공동 교육축제 성황
‘11번째 발간’ 원주시 한국그림책연감 선보여

(시사저널=강원본부=김영택 기자)

구자열 원주시장이 10월8일 민선9기 취임 100일 브리핑을 하고있다. ⓒ원주시 제공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가 민선9기 취임 100일을 맞아 지난 10월8일 시청에서 직원과 미래세대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소통 행사를 열었다.

이날 오전8시30분 시청 2층 북카페에서 '취임 100일, 커피와 함께 직원의 목소리를 듣겠습니다' 행사가 진행됐다. 구자열 원주시장은 출근길 직원들에게 커피를 건네며 업무환경 개선과 시정 발전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원주시는 현장 대화와 함께 QR코드를 통한 온라인 의견 수렴도 7일간 병행한다. 접수된 조직문화 개선안과 정책 제안은 구자열 시장이 직접 살펴 시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이어 오전11시에는 시장실에서 농촌유학학교인 부론초등학교 5·6학년 학생 15명을 초청해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열린 시장실'을 열었다. 학생들에게 시장실을 소개하고 눈높이에 맞춘 시정 설명과 질의응답을 가졌다.

구자열 원주시장은 '취임 100일을 맞아 현장의 목소리를 폭넓게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소통 행정을 강화해 시민이 체감하는 시정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초정밀 위치·스마트쉘터' 원주시 공모사업 선정

원주시청 전경 ⓒ원주시 제공

원주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7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에 '초정밀 버스 위치정보 제공 스마트쉘터'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폭염과 한파를 피하는 스마트쉘터를 만들고 기존 버스정보시스템(BIS)을 초정밀 위치정보시스템으로 고도화하는 내용이다. 원주시는 대중교통 이용환경을 개선하고 버스 운행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교통 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원주시는 8억원을 들여 시외고속버스터미널과 남부시장 등 통행량이 많은 거점 8개소에 스마트쉘터를 신설한다. 냉·난방기와 공기청정기, 폐쇄회로TV(CCTV), 비상벨을 갖춰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인다. 기존 운영 중인 9개소도 연계해 화면 가독성을 개선한다.

또한 11억5000만원을 투입해 초정밀 버스 위치정보시스템을 구축한다. 지도 위에 버스 실시간 이동 위치를 표시해 정류장 단말기와 개인 스마트폰으로 정확한 도착 정보를 제공한다.

고동철 원주시 교통행정과 과장은 '폭염과 한파 속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 불편을 줄이고 안전한 이용환경을 만들겠다'며 '스마트쉘터와 초정밀 정보 서비스를 차질 없이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원주시·교육청 맞손' 첫 공동 교육축제 성황

원주시와 원주교육지원청이 10월10일 제1회 '함께열자! 동행' 축제를 원주종합운동장에서 공동으로 개최했다. ⓒ원주시 제공

원주시와 원주교육지원청이 공동 개최한 제1회 '함께열자! 동행' 축제가 지난 10월10일 원주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원주시의 '꿈이룸 한마당'과 교육지원청의 '동행' 행사를 통합해 처음 선보인 자리다. 기관별 프로그램을 연계해 예체능부터 수학·과학, 첨단기술, 진로 탐색까지 아우르는 배움의 장을 펼쳤다.

식전 스쿨밴드 공연을 시작으로 오전10시 개막식과 교사밴드 축하공연이 열렸다. 행사장에는 아이키움 페스티벌 35개, 원주수학과학축전 80개, 유치원 이음놀이 4개, 진로박람회 15개 등 총 134개 체험부스가 들어섰다. 초등학생 19개팀의 무대공연과 중·고교생의 과학탐구 활동, 어린이 사생대회, 가족골든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경동대와 한라대, 원주미래산업진흥원 등 관내 대학과 기관도 힘을 보탰다. 의료와 로봇공학,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 체험을 지원해 축제의 전문성을 높였다. 장소를 원주종합운동장으로 옮겨 주차난을 개선하면서 방문객 만족도 조사에서 97.1%가 만족 이상으로 답했다.

구자열 원주시장은 '두 기관이 힘을 모아 아이들에게 더 많은 배움의 기회를 줬다'며 '재능을 발견하고 꿈을 키우는 교육의 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황재연 원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수학·과학 체험과 대학 전문성이 어우러져 배움이 한층 풍성해졌다'며 '학교와 지역사회를 잇는 진로 탐색 기회를 넓히겠다'고 말했다.

 

◇'11번째 발간' 원주시 한국그림책연감 선보여

《한국그림책연감 2026》 표지 ⓒ원주시 제공

원주시그림책센터 일상예술이 지난 9월30일 《한국그림책연감 2026》을 발간했다.

2016년 첫선을 보인 연감은 올해로 11번째를 맞았다. 이번 연감에는 2025년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출간된 그림책 660권을 수록했다. 지금까지 총 5659권의 한국 그림책 정보를 모았다. 제작에는 출판사 170곳과 작가 699명이 참여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책 제목과 작가명, 출판사명을 영문으로 함께 적었다. K-그림책을 향한 해외 관심과 저작권 수출 확대 흐름에 발맞춰 글로벌 활용도를 높였다.

센터는 10년간 축적한 자료를 바탕으로 일력 《그림책 일상예술 365》와 《한국그림책연감이 사랑한 낱말 365》도 제작했다. 연감은 비매품이며 일반인에게 총 400부를 전달한다. 11월6일부터 열리는 원주그림책페스티벌 현장에서 200부, 11월 중 온라인 신청으로 200부를 배포한다. 11월11일과 11월18일에는 연감 자료를 활용한 특강을 연다.

이상희 원주시그림책센터 일상예술 센터장은 '연감을 갖는다는 것은 분야 스스로 역사를 축적할 만큼 성숙했다는 의미'라며 '기록이 콘텐츠로 이어지는 새로운 10년을 그려본다'고 전했다.

박혜순 원주시 문화예술과 과장은 '한국 그림책의 발자취를 체계적으로 기록한 기초 자료'라며 '그림책도시 원주의 문화적 기반을 더 넓히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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