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 뒤흔든 '신천지 개입설'.. 김종혁 "민주당은 조치 착수, 훨씬 심한 국힘은 답답"

제주방송 신동원 2026. 10. 13.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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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지난 8·17 전당대회 과정에서 불거진 이른바 '신천지 개입설'과 관련해 신천지 신도들의 집단 가입 정황을 확인하고 후속 조치에 나선 가운데,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는 자당 지도부를 비판했습니다.

김 전 최고위원은 오늘(1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글을 올려 "민주당은 신천지가 집단 가입한 사실을 확인했고, 이에 대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한다"며 "이것조차 민주당에 선수를 뺏기니 참 답답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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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혁 "당원 주권이 신천지 주권 아니지 않나"
당 지도부에 '신천지 오더 당원' 조치해야" 요구
민주당, 신천지 집단 가입 정황에 후속 대응 논의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8·17 전당대회 과정에서 불거진 이른바 '신천지 개입설'과 관련해 신천지 신도들의 집단 가입 정황을 확인하고 후속 조치에 나선 가운데,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는 자당 지도부를 비판했습니다.

김 전 최고위원은 오늘(1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글을 올려 "민주당은 신천지가 집단 가입한 사실을 확인했고, 이에 대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한다"며 "이것조차 민주당에 선수를 뺏기니 참 답답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국민의힘은 이미 수사를 통해 공개된 내용도 있고, 훨씬 심각한 상황이라는 것을 모든 국민이 안다"며 "당원 주권주의가 신천지 주권주의를 의미하는 건 아니지 않느냐"고 반문했습니다.

그러면서 "보수는 유능하고 건강해져야 한다"며 "우리 당에 집단 침투한 '신천지 오더 당원들'에 대해 당 지도부의 조치를 요구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

앞서 김민석 민주당 대표는 지난 전당대회 당대표 경선 당시 경쟁자인 정청래 후보를 겨냥해 "분열주의와 신천지가 명시적·묵시적으로 연합을 형성해 핵심 배후가 되고 있다"며 신천지 개입 의혹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최근 민주당은 신도들의 집단 당원 가입 정황을 포착하고 의원총회 개최 등 대응책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정교유착 비리 합동수사본부는 지난 7월 정당법 위반 및 업무방해 혐의로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을 구속기소했습니다. 이 총회장은 2021년 7월부터 2024년까지 국민의힘 대선·총선 경선 등에 영향을 미칠 목적으로 신도 5만 6,000여 명을 국민의힘 당원으로 가입시킨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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