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첫 전기차 품은 8세대 ‘올 뉴 ES’ 출시… 7160만원부터

이윤정 기자 2026. 10. 13.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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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코리아가 대표 프리미엄 준대형 세단 '올 뉴 ES'를 공식 출시했다. 하이브리드 세단의 대중화를 이끌어 온 ES는 이번에 8세대로 완전변경되면서 전기차 라인업이 최초로 추가됐다.

ES는 2012년 하이브리드 모델 'ES 300h'의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대표 수입 하이브리드 세단으로 자리 잡았는데, 전기차 부문에도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전기차 라인업의 가격은 ▲ES 350e 프리미엄 7160만원 ▲ES 350e 럭셔리 8020만원 ▲ES 350e VIP 8390만원 ▲ES 500e 프리미엄 7700만원 ▲ES 500e 럭셔리 84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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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코리아, 8세대 완전변경 ‘올 뉴 ES’ 출시
기존 하이브리드에 ES 최초 전기차 트림 추가
전기차 가격이 하이브리드보다 130만원 저렴

렉서스코리아가 대표 프리미엄 준대형 세단 ‘올 뉴 ES’를 공식 출시했다. 하이브리드 세단의 대중화를 이끌어 온 ES는 이번에 8세대로 완전변경되면서 전기차 라인업이 최초로 추가됐다. 렉서스코리아는 전기차 트림의 시작 가격을 하이브리드 트림 대비 130만원 낮추는 등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섰다.

렉서스코리아는 13일 서울 광진구 ‘빛의 시어터’에서 올 뉴 ES를 공개했다. 8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기존 하이브리드 라인업에 순수 전기차가 최초로 추가돼 총 9개 트림으로 구성됐다. ES는 2012년 하이브리드 모델 ‘ES 300h’의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대표 수입 하이브리드 세단으로 자리 잡았는데, 전기차 부문에도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전기차에 힘을 싣는 렉서스코리아의 전략은 가격에서도 드러난다. 부가세와 개별소비세 5%를 포함한 전기차 기본 트림 ‘ES 350e 프리미엄’ 가격은 7160만원부터 시작한다. 하이브리드 기본 트림 ‘ES 350h 프리미엄’(7290만원)보다 130만원 낮게 책정됐다. 렉서스코리아 관계자는 “렉서스 최초의 세단형 전기차에 대한 고객의 구매 부담을 낮추고 전동화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말했다.

렉서스코리아가 13일 8세대 완전변경 '올 뉴 ES'를 공식 출시했다./렉서스코리아 제공

전기차 ‘ES 350e’는 정숙성과 즉각적인 가속 응답, 매끄러운 주행감에 ES 고유의 승차감을 결합했다. 74.69㎾h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복합 주행거리 478㎞, 복합 전비 6.0㎞/㎾h를 실현했다. DC 최대 150㎾ 급속 충전과 AC 최대 11㎾ 충전을 지원한다.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급속 충전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28분(상온 25℃ 기준)이다.

‘ES 500e’는 사륜구동 시스템 ‘다이렉트 4’를 탑재해 최고 347마력을 발휘한다. 다이렉트4는 전·후륜 구동력을 주행 상황에 따라 정밀하게 제어해 발진과 가속 시 차체 움직임을 안정적으로 유지한다. ES 500e 프리미엄 기준 1회 충전 복합 주행거리 435㎞, 복합 전비 5.3㎞/㎾h를 확보했다.

ES를 대표하는 하이브리드 트림도 전작과 확 달라졌다. ES 350h에는 소형화·경량화한 6세대 2.5리터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됐다. 이를 통해 향상된 응답성과 ES 특유의 정숙하고 부드러운 주행 감각을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이전 세대보다 차체가 커졌음에도 ES 350h 기준 복합 연비 19.4㎞/L를 확보했다.

ES 하이브리드 최초로 전자식 사륜구동(AWD) 시스템을 적용한 모델도 추가했다. 주행 상황에 따라 후륜 모터의 구동력을 제어해 눈길 등 미끄러운 노면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지원한다. ES 350h AWD 모델의 복합 연비는 18.3㎞/L다.

올 뉴 ES는 세단 고유의 우아함을 계승하면서 낮고 넓은 차체를 통해 역동적인 이미지를 더했다. 길이 5140㎜, 너비 1920㎜, 휠베이스(앞바퀴 중심과 뒷바퀴 중심 간 거리) 2950㎜로 이전 세대 대비 각각 165㎜, 55㎜, 80㎜ 확대됐다. 전면부 그릴이 차체 전체로 확장되고, 주간주행등과 방향지시등을 조화롭게 배치한 ‘트윈 L 시그니처 램프’가 탑재됐다.

특히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파워트레인을 모두 수용하는 새로운 ‘GA-K’ 플랫폼이 적용됐다. 차체 전방과 바닥, 후방의 강성을 강화해 진동을 줄이고, 운전자의 조작에 자연스럽고 정확하게 반응하는 조향 성능과 부드러운 가감속을 구현하는 것이 이 플랫폼의 목적이다.

프런트 서스펜션은 구조를 개선해 마찰을 줄이고 노면 충격을 보다 부드럽게 흡수한다. 후륜에는 ES 최초로 5링크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적용해 승차감과 선회 안정성을 함께 높였다. 운전자의 편안한 자세를 위해 운전대와 페달의 위치를 최적화하고, 다양한 체형을 지지하는 새로운 시트도 탑재했다. 정숙성을 높이기 위해 소음을 줄이는 각종 조치도 적용됐다.

이 외에 차세대 커넥티드 서비스 ‘렉서스 커넥트’도 탑재됐다. LG유플러스와 협업해 국내 시장 환경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개발한 것이 특징이다.

전기차 라인업의 가격은 ▲ES 350e 프리미엄 7160만원 ▲ES 350e 럭셔리 8020만원 ▲ES 350e VIP 8390만원 ▲ES 500e 프리미엄 7700만원 ▲ES 500e 럭셔리 8490만원이다. 하이브리드 라인업의 가격은 ▲ES 350h 프리미엄 7290만원 ▲ES 350h 럭셔리 7780만원 ▲ES 350h AWD 프리미엄 7590만원 ▲ES 350h AWD 럭셔리 808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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