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건 유죄인데 계속 뛰는 게 우스꽝스럽다' 맨시티 출전 제명 논의하는 EPL 구단들… 현실적 고민도 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부 프리미어리그 클럽 수뇌진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재정 규정 위반 사태를 일으킨 맨체스터 시티의 처벌 수위를 놓고 물밑에서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독립위원회로부터 114건의 재정 규정 위반에 대해 유죄 판단을 받은 맨체스터 시티와 관련해 리그 내 일부 클럽 수뇌진 간에 의견이 오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스트일레븐> 김태석 기자
일부 프리미어리그 클럽 수뇌진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재정 규정 위반 사태를 일으킨 맨체스터 시티의 처벌 수위를 놓고 물밑에서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장 프리미어리그 출전 정지를 시킬 수 있을지, 나아가 제명할 수 있을지를 놓고 의견을 주고받았다는 정황이 포착됐다.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독립위원회로부터 114건의 재정 규정 위반에 대해 유죄 판단을 받은 맨체스터 시티와 관련해 리그 내 일부 클럽 수뇌진 간에 의견이 오갔다.
보도에 의하면 이 관계자들은 맨체스터 시티의 리그 출전 정지, 나아가 다른 팀의 중지를 모은 뒤 프리미어리그에서 퇴출시킬지를 놓고 이미 메시지를 주고받았다. 한 관계자는 이미 수많은 재정 규정 위반 사안이 확인됐음에도 최종 징계가 내려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맨체스터 시티가 계속 리그 경기를 치르는 상황에 대해 '우스꽝스럽다'라고 표현했고, 나아가 상황이 더 악화될 수 있다고 우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실제 프리미어리그 퇴출로 이어질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맨체스터 시티의 프리미어리그 퇴출은 15개 이상의 클럽이 찬성해야만 가능한데, 몇몇 클럽들은 맨체스터 시티의 자금적 바탕인 UAE 자본과 비즈니스 관계가 있어 섣불리 퇴출을 선택하기 곤란한 처지다.
뿐만 아니라 다른 팀들이 제명에 나설 경우 맨체스터 시티가 이마저도 법적으로 대응할 가능성이 커 최종 처분 시일이 더 늦어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또한 맨체스터 시티가 만에 하나 법정에서 승소할 경우 곧바로 프리미어리그 복귀의 명분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큰 혼란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맨체스터 시티는 이번 유죄 판단에 불복해 항소 절차를 밟고 있다. 그리고 해당 발표가 있은 뒤 12일 새벽(한국 시간) 안필드에서 2026-202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리버풀 원정을 통해 처음으로 공식전을 치렀다. 엔초 마레스카 맨체스터 시티 감독은 해당 사안에 신경 쓰지 않고 주어진 일정에 집중하겠다는 자세이며, 팀이 어려운 상황인 만큼 모든 사람이 단결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낸 바 있다.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일레븐
ⓒ(주)베스트일레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