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계의 사라진 천재" 일본, 갑자기 이승우 주목..."큰 무대서 자취 감춰" 다소 악의적 의도

김대식 2026. 10. 13.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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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이승우를 주목했다.

매체는 '13세의 나이로 바르셀로나의 라 마시아에 입단한 이승우의 잠재력은 어마어마했다. 2014년에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16 챔피언십에서 U-16 일본 대표팀을 상대로 약 50m를 단독 돌파해 골을 터뜨리며 '한국의 메시'라는 별명으로 단숨에 유명해졌다'며 이승우가 어릴 적 엄청난 기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당시 이승우는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선제골로 한국의 금메달을 안긴 일등공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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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일본에서 이승우를 주목했다.

일본 매체 풋볼 채널은 10일 '왜 성장이 정체되었나...한국 축구계의 '사라진 천재' 6인'이라는 제목의 시리즈물을 공개했다. 매체는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에서 U-21 일본 대표팀은 U-23 한국 대표팀에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최근 한국 축구계에서는 이강인을 비롯해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늘어났고, 젊은 세대에서도 연이어 뛰어난 재능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반면, 어린 나이에 높은 평가를 받았음에도 부상이나 압박감에 시달리며 경기력이 떨어진 선수, 피치 외적인 문제로 인해 활약할 기회를 잃어버린 선수도 적지 않다. 이번에는 큰 기대를 짊어졌으나 큰 무대에서 모습을 감춘 한국인 선수들을 소개한다'며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한 선수를 언급하기 시작했다.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한국에 연속으로 3번 패배하면서 살짝은 악의적인 의도가 담긴 느낌이다.

제일 먼저 소개된 선수가 바로 이승우였다. 매체는 '13세의 나이로 바르셀로나의 라 마시아에 입단한 이승우의 잠재력은 어마어마했다. 2014년에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16 챔피언십에서 U-16 일본 대표팀을 상대로 약 50m를 단독 돌파해 골을 터뜨리며 '한국의 메시'라는 별명으로 단숨에 유명해졌다'며 이승우가 어릴 적 엄청난 기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바르셀로나 1군 팀으로 승격되지는 못했으나, 헬라스 베로나 소속 시절에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며 한국 축구의 미래를 짊어질 존재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이후의 커리어는 정체기를 맞이했다'고 언급했다. 이승우의 커리어를 바꾼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대해서도 언급이 없었다. 당시 이승우는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선제골로 한국의 금메달을 안긴 일등공신이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이승우의 커리어가 꼬이기 시작한 건 모두가 알다시피 벨기에 신트 트라위던으로 이적하면서다. 일본 기업 DMM.com이 2017년 인수한 구단이기도 하다. 당시 신트 트라위던은 출전 시간에 갈증을 느끼던 이승우를 유혹해 영입했지만 이승우는 신트 트라위던에서 찬밥 대우를 받았다. 팀을 떠나려고 했던 이승우를 잘 풀어주지도 않았다. 한창 뛰어야했던 시기를 놓치고 만 것이다. 풋볼 채널은 '헬라스 베로나에서 이탈리아 세리에B(2부리그) 강등을 맛본 뒤, 이후 소속되었던 신트트라위던과 포르티모넨세에서는 이렇다 할 활약을 전혀 보여주지 못했다'고 했다.

이승우가 다시 날개를 펼친 건 K리그로 이적하면서였다. 수원FC가 이승우를 전격 영입했다. 수원FC에서 엄청난 기대를 받고 도착한 이승우는 실망시키지 않았다. 첫 시즌부터 13골을 터트리면서 에이스가 됐다. 수원FC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뒤 2024시즌 도중에 전북 현대로 이적했다.

풋볼 채널은 '2022년에는 10대 시절부터 자라온 유럽을 떠나기로 결심하고 한국의 수원FC와 계약했다. 부활무대를 모국으로 옮기자 이승우의 부활극이 시작되었다. 첫해부터 리그 13골을 기록하더니, 2024시즌에는 전반기 18경기 만에 10골 2도움을 올리며 대폭발했다. 2024년 7월에는 한국 손꼽히는 명문 구단인 전북 현대 모터스로 완전 이적해 4년 반의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이러한 부활에 힘입어 2024년 10월에는 부상자 이탈로 인한 대체 발탁이긴 했으나 5년 만에 대한민국 대표팀 복귀를 이뤄냈다. 다만 그 후로는 대표팀 명단에 다시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며 이승우의 커리어를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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