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식 매직’ 삼성…“제가 봐도 말 안되죠”

이무형 2026. 10. 13.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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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삼성이 새 사령탑 김상식 감독의 '믿음의 농구'로 23년 만에 개막 3연승을 달렸는데요.

5시즌 연속 최하위라는 성적과 함께 때론 팀 내 잡음이 있었던 삼성.

김상식 감독의 용병술과 함께 패배 의식을 단숨에 지우며 삼성을 최소 실점 팀으로 변신시켰습니다.

서장훈, 주희정 등이 뛰던 2003-04시즌 이후 무려 23년 만에 개막 3연승, 익숙했던 꼴찌 대신 순위표 최상단에서 대반전 드라마를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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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농구 삼성이 새 사령탑 김상식 감독의 '믿음의 농구'로 23년 만에 개막 3연승을 달렸는데요.

패배와 불화설에 익숙했던 선수들도 달라진 눈빛으로 코트 위 반전을 써 내려가고 있습니다.

이무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6번이나 3점슛을 실패했지만 그래도 칸터를 신뢰했던 김상식 감독

["파울이라도 얻어야 돼. 완벽한 찬스면 던져도 되고!"]

'믿음의 농구'에 보답하듯, 종료 4.6초 전 칸터가 3점슛을 적중시키며 역전승.

사령탑 경력 20년의 김상식 감독 본인도 믿기 어려운 순간이었습니다.

["(칸터가) 감이 좋은 거 같아서 6개가 안 들어갔지만, 들어갈 거 같아서 그렇게 말을 해버렸죠. 그냥. 개막전 3연승은 제가 봐도 말이 안 되는 거거든요."]

5시즌 연속 최하위라는 성적과 함께 때론 팀 내 잡음이 있었던 삼성.

[한호빈/개막 미디어데이 : "제발 좀 불화설 없이 감독님 말씀 잘 듣고 선수들이 분위기 좋게 잘 마쳤으면 좋겠습니다."]

김상식 감독의 용병술과 함께 패배 의식을 단숨에 지우며 삼성을 최소 실점 팀으로 변신시켰습니다.

한호빈과 이규태를 앞세운 삼성은 국가대표가 즐비한 kt와 정관장, '우승 후보' 소노까지 연달아 제압했습니다.

서장훈, 주희정 등이 뛰던 2003-04시즌 이후 무려 23년 만에 개막 3연승, 익숙했던 꼴찌 대신 순위표 최상단에서 대반전 드라마를 쓰고 있습니다.

[구탕/삼성 : "집에 가면 1위 찍힌 순위표를 꼭 캡처해 두려고요."]

[김상식/삼성 감독 : "지더라도 선수들한테 강조했던 동료애, 팀워크 같은 걸 하다 보면 점점 좋아지지 않을까 매년… 이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무형입니다.

영상편집:이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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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형 기자 (nobroth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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