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중, '전 세계 15명 희귀질환' 子가 책 표지 그렸다.."온 힘으로 살아내며 기적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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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중이 고난과 기적을 담은 책을 출간하며 표지 그림을 맡은 아들 혁준 군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남들보다 조금 느린 걸음이지만, 매일을 온 힘으로 살아내며 아비의 삶에 매 순간 기적을 선물해 준 자랑스러운 아들 혁준이. 이제는 당당한 '권혁준 작가'로서 이 책의 표지를 아름답게 밝혀주어 고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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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권오중이 고난과 기적을 담은 책을 출간하며 표지 그림을 맡은 아들 혁준 군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권오중은 1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나의 가장 깊은 어둠 속에서, 끝내 내 손을 놓지 않고 빛으로 이끌어 준 아내의 생일날. 부끄러운 나의 삶과 우리 가족의 기적을 담은 책이 세상에 나왔다"고 밝혔다.
책을 완성하기까지 차인표의 도움을 받았다는 그는 "내가 삶의 깊은 어둠 속에 갇혀 고통받고 있을 때, 유일하게 손을 뻗어 빛으로 이끌어 주셨던 차인표 형님"이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어 "캄캄한 동굴이라 믿었던 그곳이 사실은 걸어 나올 수 있는 '터널'이었음을 깨닫게 해주시고, 오랜 시간 포기하지 않고 "너의 삶을 통해 많은 이들이 위로를 얻을 것"이라며 "책을 쓰도록 권면해 주신 형님의 사랑 덕분에 마침내 이 책이 세상에 나왔다"고 전했다.
아내와 아들 혁준 군을 향한 각별한 애정도 드러냈다. 권오중은 "오늘, 내 인생의 가장 어두운 순간에도 묵묵히 곁에서 손을 놓지 않고 기도로 함께 견뎌준 사랑하는 아내 윤경이의 생일에 맞춰 이 책을 전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고 밝혔다.
이어 "남들보다 조금 느린 걸음이지만, 매일을 온 힘으로 살아내며 아비의 삶에 매 순간 기적을 선물해 준 자랑스러운 아들 혁준이. 이제는 당당한 '권혁준 작가'로서 이 책의 표지를 아름답게 밝혀주어 고맙다"고 전했다.
한편 권오중은 1996년에 결혼해 슬하에 아들 혁준 군을 두고 있다. 그는 여러 방송을 통해 혁준 군이 전 세계에서도 환자 수가 15명 안팎에 불과한 극 희귀질환을 앓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권오중은 과거 방송에서 "(아들이) 어릴 때는 멀쩡했는데 점점 진행이 됐다"며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른다. 데이터가 없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혁준 군은 학창 시절 학교폭력 피해를 겪는 등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2023년 대학을 졸업한 뒤 그림 작가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예술의전당에서 첫 전시를 열고 작품 판매까지 성사시켰으며, 이후 미국 시애틀과 뉴욕에도 초청받는 등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지난 10일에는 '2026 대한민국 엔터테인먼트 대상 시상식'에서 서양화가로서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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