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우승 노리는 밀워키… 첫 단추는 잘 끼웠다

임보미 기자 2026. 10. 13. 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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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가 1년 만에 다시 만난 LA 다저스를 상대로 월드시리즈 진출이라는 '다른 결말'을 노린다.

밀워키는 12일 안방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챔피언결정전(NLCS) 첫 경기에서 다저스를 2-1로 꺾었다.

하지만 4회말 브라이스 튜랑이 사이영상 2회 수상자인 다저스 선발 타릭 스쿠발에게 1점 홈런을 뽑아 균형을 맞췄다.

밀워키 불펜은 이번 포스트시즌 들어 23과 3분의 1이닝 동안 단 1실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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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4전 전패’ 다저스에 CS 첫승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4선승제) 1차전에서 다저스를 2-1로 꺾고 기뻐하는 밀워키 브루어스 선수들. 2026.10.12 밀워키=AP/뉴시스
밀워키가 1년 만에 다시 만난 LA 다저스를 상대로 월드시리즈 진출이라는 ‘다른 결말’을 노린다.

밀워키는 12일 안방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챔피언결정전(NLCS) 첫 경기에서 다저스를 2-1로 꺾었다. 지난해 NLCS에서 다저스에 4전 전패를 당하는 등 포스트시즌 맞대결 7연패 중이던 밀워키는 일단 ‘다른 출발’을 하는 데 성공했다.

밀워키는 이날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0순위’ 후보로 꼽히는 제이컵 미저라우스키가 선발 등판했으나 2회초 다저스의 앤디 파헤스에게 먼저 적시타를 내줬다. 하지만 4회말 브라이스 튜랑이 사이영상 2회 수상자인 다저스 선발 타릭 스쿠발에게 1점 홈런을 뽑아 균형을 맞췄다. 이어 5회말에 루이스 라라의 적시타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미저라우스키는 추가 실점은 없었지만 4와 3분의 1이닝만 던진 뒤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이후 불펜 투수 네 명이 4와 3분의 2이닝 동안 1점 차 리드를 지켜냈다. 밀워키 불펜은 이번 포스트시즌 들어 23과 3분의 1이닝 동안 단 1실점 중이다.

1969년 창단한 밀워키는 아직 월드시리즈 우승을 한 번도 해 보지 못했다. 하지만 올해는 정규시즌에 양대 리그 최다인 103승을 거두면서 포스트시즌에 올라 창단 첫 우승에 도전한다.

임보미 기자 b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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