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시즌 최종전 잡고 '10연승'으로 정규리그 마감

배영수 기자 2026. 10. 12.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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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수 기자┃정규리그 우승팀 KT 위즈가 2위 삼성 라이온즈와의 리그 최종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이어 대타 이정훈이 볼넷으로 만든 주자 만루 상황서 최원준이 삼성의 불펜투수 사토시를 상대로 9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전 안타를 얻어내 한 점을 더 벌렸다.

KT는 비록 점수를 크게 낸 것은 아니지만 장단 15안타로 삼성의 불펜들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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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준 3안타 기록했으나 최다안타 타이틀은 놓쳐
소형준은 10승 3패로 승률왕 타이틀 획득
삼성 양창섭 자진강판 후 '불펜데이' 벌였지만 4연패로 마감
소형준이 12일 삼성과의 경기이자 시즌 마지막 정규리그 경기에서 역투하고 있다. /사진=KT 위즈

[STN뉴스] 배영수 기자┃정규리그 우승팀 KT 위즈가 2위 삼성 라이온즈와의 리그 최종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최다안타 경쟁을 했던 최원준은 이날 3안타로 펄펄 날았지만 경쟁자인 롯데 자이언츠의 빅터 레이예스가 4안타를 때려 결국 최다안타 타이틀은 놓쳤다.

KT는 1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소형준의 6이닝 퀄리티스타트 호투를 앞세워 '불펜 데이'로 맞선 삼성에 4-2로 승리하며. 정규리그 10연승의 괴력을 선보이며 시즌을 마감했다.

선취점도 KT가 먼저 따냈다. 1회초 선두타자 최원준이 좌익수 뒤쪽으로 공을 쳐내며 2루타를 쳐낸 데 이어 류현인의 중전 적시타가 터지며 1점을 먼저 얻어냈다.

그러자 삼성은 2회 2사서 김헌곤이 선발 소형준을 상대로 좌월 솔로홈런을 날려 1-1로 균형을 맞췄다.

승부는 4회에 갈렸다. 선두타자 김현수의 볼넷에 허경민의 좌전안타을 엮어 만든 1사 1,2루서 조대현의 좌전 적시타로 2-1로 달아났다. 이어 대타 이정훈이 볼넷으로 만든 주자 만루 상황서 최원준이 삼성의 불펜투수 사토시를 상대로 9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전 안타를 얻어내 한 점을 더 벌렸다.

이후 양팀은 9회 KT가 9회 1사에서 문상철이, 삼성은 선두타자 박승규가 각각 하나씩 홈런을 나눠가졌지만 더 이상 점수가 나진 않았고 경기는 KT의 4-2 승리로 끝났다.

KT는 비록 점수를 크게 낸 것은 아니지만 장단 15안타로 삼성의 불펜들을 흔들었다. 선발 양창섭이 2이닝을 던진 후 급작스럽게 허리에 이상을 느끼며 조기 강판이 되며 삼성의 투수진이 다소 흔들린 탓이었다. 하지만 KT의 타선은 집중력이 다소 부족하기는 했다.

다만 최원준은 3안타 경기를 치며 208안타로 신기록을 쓸 뻔했다. 다만 경기 전까지 207안타의 롯데 레이예스가 잠실 두산전에서 4안타를 터뜨리며 211안타를 기록하는 바람에 최다안타 타이틀은 놓쳤다. 류현인이 4안타 1타점으로 펄펄 날았고 허경민도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KT 선발 소형준은 6이닝 동안 84구를 던지며 2피안타(1피홈런) 2볼넷 8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소형준은 이로써 시즌 10승 3패로 승률 타이틀을 가져가게 됐다.

반면 삼성 선발 양창섭은 2이닝 24구 3피안타 1탈삼진 1실점으로 뛰다가 앞서 언급한 허리 이상증세로 자진 강판됐다. 이후 사토시부터 마무리까지 6명이 마운드에 서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다만 삼성은 시즌은 4연패로 마감하며 추후 포스트시즌에 대한 불안요소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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