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딸 수사, 압수수색 없었음"‥탄식 터진 국감장

장슬기 2026. 10. 12. 20: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번 국정감사에서 과거 무혐의 처리됐던 무소속 한동훈 의원 딸의 '허위 스펙' 의혹이 다시 쟁점으로 떠올랐죠.

수사 당시 경찰의 국제공조 요청이 검찰 선에서 가로막힌 데 이어 이번에는 1년 8개월가량의 수사 기간 동안 압수수색을 한 차례도 하지 않았던 게 확인됐는데요.

지난 2022년 5월부터 1년 반 넘게 진행된 '한동훈 딸 의혹' 수사 당시, '압수수색 횟수'를 묻자 경찰이 내놓은 답변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데스크]

◀ 앵커 ▶

이번 국정감사에서 과거 무혐의 처리됐던 무소속 한동훈 의원 딸의 '허위 스펙' 의혹이 다시 쟁점으로 떠올랐죠.

수사 당시 경찰의 국제공조 요청이 검찰 선에서 가로막힌 데 이어 이번에는 1년 8개월가량의 수사 기간 동안 압수수색을 한 차례도 하지 않았던 게 확인됐는데요.

장슬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압수수색 영장 신청은 없었음".

지난 2022년 5월부터 1년 반 넘게 진행된 '한동훈 딸 의혹' 수사 당시, '압수수색 횟수'를 묻자 경찰이 내놓은 답변입니다.

소환조사 횟수도 고발인은 6차례나 불러 조사한 반면, 피고발인은 한 차례도 없었고 한동훈 의원의 부인에 대해서만 1차례 서면조사에 그친 것으로 돼 있습니다.

자료가 공개된 경찰청 국정감사에서는 부실수사 의혹이 터져 나왔습니다.

[김종철/경찰청장 직무대행 - 윤건영/더불어민주당 의원] "고발한 사람만 조사하는 경찰이 있습니까? <일상적이지는 않습니다.> 서슬 퍼런 법무부장관 사건이라고 방치했던 것 아닙니까? <좀 적극적인 수사 노력이 필요했지 않나…>"

경찰은 "법과 원칙에 따라 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재수사'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김종철/경찰청장 직무대행] "새로운 사실관계가 드러난다면 어쩌면 재수사 여부, 가능성을 배제하지는 않겠습니다."

경찰 판단을 뒤집는 새로운 정황도 나왔습니다.

표절 의혹이 제기됐던, 지난 2021년 한 의원 딸이 아마존에 올린 0.99달러짜리 수학 교재.

경찰은 수익이 수수료로 다 빠져나가는 만큼 '영리 목적으로 보기 어렵다'고 봤는데, 아마존 홈페이지에는 전자책 판매가의 35%를 인세로 받도록 돼있다는 겁니다.

[박주민/더불어민주당 의원] "홈페이지만 확인해도 알 수 있는 것조차도 확인 안 했다는 거예요."

한 의원은 당시 저작권자의 승낙을 받아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지만, 여당 의원들은 이 승인조차 인사청문회 무렵 사후적으로 받은 거라고 반박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조국 가족 압수수색은 90차례를 했는데, 한동훈 딸 수사 압수수색은 0건이라니 말이 되냐"고 반발했습니다.

주미대사관 국감 차 미국을 방문한 한 의원은 "오로지 정치 보복을 위해 상관도 없는 자녀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강력한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장슬기입니다.

영상취재: 박주영 / 영상편집: 문철학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영상취재: 박주영 / 영상편집: 문철학

장슬기 기자(seul@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desk/article/6857365_37004.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