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박' 이영표·손흥민·양민혁 이어 '韓 4호' 탄생하나…토트넘, 오현규 영입 관심→헐시티까지 가세 "겨울 이적시장 협상 계획"

이태훈 기자 2026. 10. 1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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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가 토트넘 홋스퍼와 헐시티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튀르키예 매체 '탁빔'은 9일(한국시간) "베식타스의 25세 중앙 공격수 오현규가 잉글랜드 구단들의 관심 대상에 올랐다. 토트넘과 헐시티가 겨울 이적시장에서 베식타스 경영진과 협상을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탈리아노 감독은 오현규가 겨울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나는 것을 원하지 않고 있다. 이러한 생각을 구단 경영진에게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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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태훈 기자] 오현규가 토트넘 홋스퍼와 헐시티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소속팀 베식타스는 오현규를 쉽게 보내줄 생각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튀르키예 매체 '탁빔'은 9일(한국시간) "베식타스의 25세 중앙 공격수 오현규가 잉글랜드 구단들의 관심 대상에 올랐다. 토트넘과 헐시티가 겨울 이적시장에서 베식타스 경영진과 협상을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오현규는 유럽 무대에서 꾸준히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 온 공격수다. 수원 삼성에서 활약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은 그는 2023년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으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벨기에 헹크로 둥지를 옮겼고, 지난 2월에는 이적료 1,400만 유로(약 223억 원)에 튀르키예 명문 베식타스에 합류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국가대표팀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강력한 피지컬과 저돌적인 움직임을 앞세워 한국 공격에 힘을 보탰다. 최전방에서 상대 수비수들과 적극적으로 경합하는 것은 물론, 끊임없는 압박과 뒷공간 침투로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 소속팀에서의 입지는 달라졌다. 지난 시즌 베식타스의 주전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던 오현규는 두산 블라호비치가 합류하면서 치열한 주전 경쟁에 직면했다. 블라호비치에게 최전방 자리를 내주면서 출전 시간이 줄어들었고, 자연스럽게 로테이션 자원으로 밀려났다. 이번 시즌 공식전 13경기에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는 1골 1도움에 그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잉글랜드 구단들이 관심을 드러냈다. 특히 토트넘이 영입 후보로 오현규를 주시하고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토트넘은 과거 손흥민이 오랜 기간 활약했던 구단이다. 오현규의 이적이 성사된다면 또 다른 대한민국 국가대표 공격수가 토트넘 유니폼을 입는 모습을 볼 수도 있다.

다만 이적이 성사되기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있다. 빈첸초 이탈리아노 감독이 오현규의 이적을 반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매체는 "이탈리아노 감독은 오현규가 겨울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나는 것을 원하지 않고 있다. 이러한 생각을 구단 경영진에게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탈리아노 감독은 블라호비치와 오현규의 호흡에 만족하고 있다. 또한 세 개 대회를 병행하고 있는 베식타스가 공격수 로테이션을 유지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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