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골프 천재, PGA 최연소 승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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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미국프로골프(PGA)에서 보게 될 새로운 유망주가 탄생했다.
브라운은 12일(한국 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글렌앨런의 페더럴 클럽(파71)에서 열린 콘페리 투어(PGA 2부 투어) 시즌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을 2위로 마쳤다.
브라운은 2007년 5월생으로 콘페리 투어 사상 최연소(19세 4개월 20일)로 PGA 투어로 승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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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PGA 출전권 따내…母는 전 WNBA 선수

내년 미국프로골프(PGA)에서 보게 될 새로운 유망주가 탄생했다. 주인공은 19세의 블레이즈 브라운(미국·사진)이다.
브라운은 12일(한국 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글렌앨런의 페더럴 클럽(파71)에서 열린 콘페리 투어(PGA 2부 투어) 시즌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을 2위로 마쳤다. 이로써 브라운은 이 대회를 포함해 올 시즌 콘페리 투어 포인트 랭킹 9위에 올라 상위 20명에게 주어지는 내년 PGA 투어 출전권을 획득했다.
브라운은 2007년 5월생으로 콘페리 투어 사상 최연소(19세 4개월 20일)로 PGA 투어로 승격됐다. 이전 기록은 전 세계 랭킹 1위 제이슨 데이(호주)의 19세 11개월 23일이었다.
브라운은 이같은 성과에 대해 당돌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최연소 PGA 승격에 대해 “확실한 것은 골프볼은 내 나이를 신경 쓰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볼은 내가 60세인지, 19세인지 알지 못한다”고 승격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일찌감치 주목 받아왔던 선수였다. 고교 2학년이던 2023년 US 아마추어에서 메달리스트를 차지하며 1920년 보비 존스가 세운 후 103년 동안 깨지지 않았던 최연소 기록을 갈아치웠다. 어린 시절 아버지한테 골프를 배웠지만 스포츠 DNA는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았다. 그의 어머니 론다 블레이즈 브라운은 미국여자프로농구(WNBA)에서 활약했으며 WNBA에서 최초로 3점 슛을 성공시킨 선수였다.
아마추어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낸 브라운은 2024년 말 대학 진학 대신 프로 전향을 선택했다. 콘페리 투어 임시 회원으로 뛴 지난해 베리텍스 뱅크 챔피언십에서 공동 2위에 올라 김시우(미드-애틀랜틱 챔피언십 공동 11위)가 갖고 있던 역대 18세 이하 최고 성적을 새롭게 썼다.
브라운은 올해 콘페리 투어를 뛰면서 PGA 투어에도 11차례 출전해 9차례 컷을 통과했다. 1월 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2라운드 때는 60타를 치며 코스레코드를 작성했고, 3월 푸에르토리코 오픈 3위와 5월 머틀비치 클래식 공동 9위 등 톱10에 두 차례 이름을 올렸다. 이후 CJ컵 바이런 넬슨에서 공동 14위에 오르며 PGA 투어 특별 임시 회원 자격을 획득했다.
김세영 기자 sygolf@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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