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S 호실적 기대에 5% 뛰더니…LG엔솔·삼성SDI 하락 마감

윤석준 2026. 10. 12. 17:28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12일 ESS 대장주로 불리는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가 전 거래일 대비 각각 0.75%, 1.41% 하락한 채로 정규장을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LG에너지솔루션은 39만 8000원, 삼성SDI는 56만 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차전지 관련주가 에너지저장장치(ESS) 수혜에 따른 호실적 기대감에 12일 장 초반 올랐다가 코스피 급락 영향에 하락 마감했다.

두 종목은 오전에 AI 데이터센터 확대로 ESS 수요 증가에 따른 호실적 기대감에 5% 안팎으로 상승했으나 코스피 급락 영향에 결국 상승분을 모두 내준 뒤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 급락은 외국인 대규모 순매도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IBK 투자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의 올해 3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두 배 이상 웃돈 것에 대해, 북미 완성차 고객사 관련 일회성 보상금이 집중 반영된 영향이 크다고 분석했다.

삼성SDI는 올해 1분기까지 적자가 이어졌지만 2분기 203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7분기 연속 적자 흐름을 끊어낸 상황이다. 다만 삼성SDI 역시 3분기 영업이익에 일회성 요인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생산세액공제(AMPC) 보조금(1210억 원)과 미국 제너럴모터스 합작법인인 시너지셸즈 지분 인수 과정의 정산이익(약 1500억 원)이 영업이익에 적용됐다.

한편, 이날 코스피는 '대장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주가 4% 넘게 하락하면서 급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