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끝났다'는 김어준·유시민에…곽상언 "권력 휘둘러, 불법 공천 개입"
곽상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늘(12일)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여권 성향의 일부 방송인들의 비판이 이어지는 상황에 대해 "유튜브를 넘어 현실 정치 권력까지 좌우하고 있다" 비판했습니다. 곽 의원은 이날 BBS 라디오 '정혜승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최근 김어준 씨가 '이 대통령과 사랑의 시기는 끝났다' 발언한 데 대해 “그분들의 사랑은 자신의 입지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곽 의원은 “한편으론 본인은 사랑을 줄 주체, 현실 정치 권력을 누가 갖고 있냐는 것을 보여준 것으로 '나는 유튜브 매체를 통해 정치 권력을 행사할 수 있는 주체, 현실 정치 권력까지 좌우할 수 있다'는 마음속의 말을 봤다”고 주장했습니다. “유튜브라는 채널을 통해 정치 권력을 행사할 수 있지만 모든 건 국가권력 테두리 내에서 합법적으로 행사해야 한다”며 “합법이 아닌 다른 방식, 불법적인 방식으로 행사해선 안 된다”고 꼬집기도 했습니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에 대해 '사랑은 끝났다'고 말한 방송인 김어준 씨.
[김어준 / 방송인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 지난달 28일)]
"내 몸처럼 걱정하고, 내 몸보다 더 걱정한 것 같아요. 돌보던 시절로 되돌아갈 수는 없어요. 이제, 사랑의 시기는 끝났습니다."
유시민 작가도 '대통령이 국민을 속였다'고 말하는 등 이 대통령에 대한 십자포화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곽상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들이 유튜브를 넘어 현실 정치까지 좌우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정혜승 / 진행자 (BBS 라디오 '아침저널')]
"최근에 김어준 공수라든지 유시민 작가의 이재명 대통령 공격 비판, 더 이상 사랑은 끝났다라고 하는 이 상황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세요?"
[곽상언 / 더불어민주당 의원 (BBS 라디오 '아침저널')]
"그러니까 한편으로는 이때 말한 사랑이라는 것이 현실 정치 권력을 누가 가지고 있느냐라고 지금 말로써 보여준 것이라고 저는 봅니다. 그분들의 마음속으로는 내가 이미 유튜브라는 매체를 통해서 정치 권력을 행사할 수 있는 주체인데 그 현실 정치 권력까지 좌우할 수 있다라는 말로 저는 봤습니다."
곽 의원은 유튜브를 통해 권력을 행사하더라도 불법적인 방식으로 행사해서는 안 된다면서 이들이 선거와 공천에도 개입했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곽상언 / 더불어민주당 의원 (BBS 라디오 '아침저널')]
"{불법까지 행사를 했나요?}
글쎄요 그걸 저는 없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어떤 부분이 불법적이죠?}
그러니까 실제로 그 선거에 개입을 한다는 것이고요. 선거에 지금까지 개입을 해왔고 그 개입한 것을 토대로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해 왔기 때문에 좀 보통 구체적으로 나갈까요? 단순한 여론을 전달하는 것이라면 그것이 가능한 것이지만 그리고 단순히 정치적 의견을 표현한다는 것도 가능한 것이지만 매체를 통한 영향력을 극대화하고 그 영향력을 이용해서 예를 들어 후보자 공천 과정에 개입을 한다든지"
곽 의원은 "후보자의 선거운동을 통해 또 다른 돈벌이를 하는 등 정치 세력을 형성했다"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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