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끝났다'는 김어준·유시민에…곽상언 "권력 휘둘러, 불법 공천 개입"

오원석 기자 2026. 10. 1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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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늘(12일)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여권 성향의 일부 방송인들의 비판이 이어지는 상황에 대해 "유튜브를 넘어 현실 정치 권력까지 좌우하고 있다" 비판했습니다. 곽 의원은 이날 BBS 라디오 '정혜승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최근 김어준 씨가 '이 대통령과 사랑의 시기는 끝났다' 발언한 데 대해 “그분들의 사랑은 자신의 입지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곽 의원은 “한편으론 본인은 사랑을 줄 주체, 현실 정치 권력을 누가 갖고 있냐는 것을 보여준 것으로 '나는 유튜브 매체를 통해 정치 권력을 행사할 수 있는 주체, 현실 정치 권력까지 좌우할 수 있다'는 마음속의 말을 봤다”고 주장했습니다. “유튜브라는 채널을 통해 정치 권력을 행사할 수 있지만 모든 건 국가권력 테두리 내에서 합법적으로 행사해야 한다”며 “합법이 아닌 다른 방식, 불법적인 방식으로 행사해선 안 된다”고 꼬집기도 했습니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에 대해 '사랑은 끝났다'고 말한 방송인 김어준 씨.

[김어준 / 방송인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 지난달 28일)]
"내 몸처럼 걱정하고, 내 몸보다 더 걱정한 것 같아요. 돌보던 시절로 되돌아갈 수는 없어요. 이제, 사랑의 시기는 끝났습니다."

유시민 작가도 '대통령이 국민을 속였다'고 말하는 등 이 대통령에 대한 십자포화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곽상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들이 유튜브를 넘어 현실 정치까지 좌우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정혜승 / 진행자 (BBS 라디오 '아침저널')]
"최근에 김어준 공수라든지 유시민 작가의 이재명 대통령 공격 비판, 더 이상 사랑은 끝났다라고 하는 이 상황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세요?"

[곽상언 / 더불어민주당 의원 (BBS 라디오 '아침저널')]
"그러니까 한편으로는 이때 말한 사랑이라는 것이 현실 정치 권력을 누가 가지고 있느냐라고 지금 말로써 보여준 것이라고 저는 봅니다. 그분들의 마음속으로는 내가 이미 유튜브라는 매체를 통해서 정치 권력을 행사할 수 있는 주체인데 그 현실 정치 권력까지 좌우할 수 있다라는 말로 저는 봤습니다."

곽 의원은 유튜브를 통해 권력을 행사하더라도 불법적인 방식으로 행사해서는 안 된다면서 이들이 선거와 공천에도 개입했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곽상언 / 더불어민주당 의원 (BBS 라디오 '아침저널')]
"{불법까지 행사를 했나요?}
글쎄요 그걸 저는 없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어떤 부분이 불법적이죠?}
그러니까 실제로 그 선거에 개입을 한다는 것이고요. 선거에 지금까지 개입을 해왔고 그 개입한 것을 토대로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해 왔기 때문에 좀 보통 구체적으로 나갈까요? 단순한 여론을 전달하는 것이라면 그것이 가능한 것이지만 그리고 단순히 정치적 의견을 표현한다는 것도 가능한 것이지만 매체를 통한 영향력을 극대화하고 그 영향력을 이용해서 예를 들어 후보자 공천 과정에 개입을 한다든지"

곽 의원은 "후보자의 선거운동을 통해 또 다른 돈벌이를 하는 등 정치 세력을 형성했다"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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