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윤호중 행안장관 “임은정 감찰 지시”…중수청 감찰 착수
이홍근 기자 2026. 10. 12. 14:46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11일 “임은정 광주지방중수청장의 최근 언행에 대해 감찰을 지시했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이날 오후 2시10분쯤 기자들과 만나 “지금 막 공문을 시행하고 나오는 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감찰 지휘를 하게 된 것은 잘 아시는 것처럼 중수청 고위 간부로서 적절치 않은 행위를 한 것으로 보여져서 그렇다”면서 “특히 대통령의 인사권, 헌법과 법률에 의해 진행되고 있는 절차에 대해 개인적인 의견을 제시하는 것은 자유로운 일이지만 그것이 광주지방중수청장이라는 직위를 이용한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것이 아닌지 (의심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수청의 간부로서 직무와 관련된 의견이 아닌 평소에 가지고 있었던 의견을 이야기하는 것이라서 일부에서 이야기하는 것처럼 내부고발자로서 검찰에서 했던 행동과는 무관하다”면서 “지방중수청장으로서의 품위에 걸맞지 않은 행동으로 보여서 감찰을 지시하게 된 것”이라고 했다.
윤 장관 발언 직후 중수청은 “중수청장 직무대행인 전종민 차장은 이날 오후 2시25분쯤 행안부 장관으로부터 임 청장의 발언에 대한 감찰 지시 공문을 접수했다”면서 “즉시 감찰관에게 감찰을 지시했다”고 알렸다. 현재 감찰관은 공석이라 허성환 감찰담당관이 직무대행을 맡아 감찰을 지휘한다.
중수청은 이어 “향후 감찰관실을 중심으로 엄정하고 신속하게 관련 법령에 따라 감찰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홍근 기자 redroo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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