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여자 핸드볼, 메츠가 라이벌 브레스트 꺾고 단독 선두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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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여자 핸드볼 메츠(Metz Handball)가 라이벌 브레스트 브르타뉴를 꺾고 개막 5연승을 질주하며 단독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메츠는 지난 7일(현지 시간) 프랑스 메츠의 레 아레나(Les Arènes)에서 열린 2026/27 시즌 프랑스 여자 핸드볼 리그(Ligue Butagaz Énergie) 5라운드에서 브레스트 브르타뉴(Brest Bretagne Handball)를 33-31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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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여자 핸드볼 메츠(Metz Handball)가 라이벌 브레스트 브르타뉴를 꺾고 개막 5연승을 질주하며 단독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메츠는 지난 7일(현지 시간) 프랑스 메츠의 레 아레나(Les Arènes)에서 열린 2026/27 시즌 프랑스 여자 핸드볼 리그(Ligue Butagaz Énergie) 5라운드에서 브레스트 브르타뉴(Brest Bretagne Handball)를 33-31로 제압했다.
이 승리로 메츠는 5전 전승, 승점 15점으로 유일하게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선두를 지켰다. 반면 브레스트 브르타뉴는 3승 2패(승점 11점)로 5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메츠는 레나 그랑보(Léna Grandveau)를 중심으로 다시 격차를 벌렸다. 그랑보는 경기 초반 16분 동안 5골을 터뜨리며 공격을 이끌었고, 클로에 발렌티니(Chloé Valentini)도 다양한 기술을 앞세워 브레스트 수비를 흔들었다. 릴루 보르(Lylou Borg)는 7m 드로우에서 독특한 역회전 슛까지 성공시키며 홈 팬들을 열광시켰다.
브레스트도 플로리안 안드레(Floriane André) 골키퍼의 선방으로 버텼지만, 메츠의 공격을 완전히 막아내지는 못했다. 메츠 골키퍼 사브리나 노보트나(Sabrina Novotná) 역시 정확한 롱패스로 릴루 핀타(Lilou Pintat)와 루시 그라니에(Lucie Granier)의 속공 기회를 만들어내며 공격 전개에 힘을 보탰다. 메츠는 전반 막판까지 리드를 유지하며 21-17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하지만 후반 들어 브레스트의 반격이 거셌다. 브레스트는 후반 시작과 함께 수비 강도를 높였고, 34분 21-20까지 따라붙었다. 메츠는 보르의 7m 드로우와 그랑보의 공수에 걸친 활약으로 버텼지만, 브레스트는 아나이카 로트(Annika Lott)와 에놀라 보르(Enola Borg)가 득점을 이어가며 추격을 멈추지 않았다.
결국 브레스트는 43분 타마라 호라체크의 득점으로 26-26 동점을 만들었고, 44분 클라리스 메로(Clarisse Mairot)의 골로 27-26 역전에 성공했다. 메츠의 에마뉘엘 마요나드(Emmanuel Mayonnade) 감독은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작전시간을 요청했다.
메츠는 작전시간 이후 다시 집중력을 끌어올렸다. 치열한 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릴루 보르가 결정적인 순간마다 침착하게 7m 드로우를 성공시키며 승부의 흐름을 바꿨다. 보르는 52분 29-28로 다시 리드를 가져오는 득점을 기록했고, 이후에도 흔들리지 않는 마무리로 브레스트의 추격을 뿌리쳤다.
메츠 수비도 마지막 순간 힘을 냈다. 노보트나가 결정적인 선방을 펼치며 브레스트의 공격을 차단했고, 메츠는 경기 막판 수비 집중력을 앞세워 다시 주도권을 잡았다. 보르는 종료 직전까지 득점을 이어가며 메츠의 33-31 승리를 완성했다.
메츠에서는 릴루 보르가 10골로 양 팀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레나 그랑보가 7골, 루시 그라니에가 4골을 보탰다. 클로에 발렌티니는 5골을 기록했다. 골키퍼 사브리나 노보트나는 39개의 슈팅 가운데 10개를 막아내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메츠는 시즌 초반부터 이어진 무패 행진을 유지하며 프랑스 리그 선두 자리를 지켰다. 특히 리그 최고의 라이벌을 상대로 후반 역전을 허용하고도 다시 경기를 뒤집었다는 점에서 이번 승리는 더욱 의미가 컸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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