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축구 신성' 김민수, 데뷔골 기다리는 현지 팬들의 따끔한 충고 "마지막 순간 판단력 길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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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를 향해 스코틀랜드 현지 팬들이 칭찬을 아끼지 않으면서도 애정 어린 충고를 남겼다.
최근 A매치 기간 동안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대한민국 축구 팬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긴 김민수가 현지 팬들과 언론의 조언을 발판 삼아 한 단계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다면 팬들이 간절히 바라는 데뷔골의 순간이 머지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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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전준모 기자] 김민수를 향해 스코틀랜드 현지 팬들이 칭찬을 아끼지 않으면서도 애정 어린 충고를 남겼다.
레인저스는 지난 1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고번에 위치한 아이브록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7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8라운드에서 킬마녹에 3-1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레인저스는 파죽의 리그 7연승을 질주하며 선두 자리를 공고히 했다.
이날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민수는 88분 동안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이며 팀의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오른쪽 측면과 중앙을 끊임없이 오가며 레인저스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고, 특유의 과감한 드리블과 슈팅으로 킬마녹 수비진을 제대로 흔들었다.
레인저스는 전반 15분 라이언 나데리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전반 24분 케빈 켈시, 전반 44분 나데리의 추가골까지 터지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김민수는 팀의 공격 전개 과정에서 꾸준히 중심축 역할을 해냈다. 날카로운 슈팅을 연달아 시도하는가 하면, 왕성한 기동력으로 상대를 압박하며 훌륭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이날 김민수는 공 터치 50회, 패스 성공률 84%, 슈팅 3회(유효 슈팅 1회), 드리블 성공 3회, 기회 창출 1회 등을 기록하며 공격 전반에 걸쳐 영향력을 발휘했다. 매체는 김민수에게 평점 7.5점의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스코틀랜드 매체 '레인저스 뉴스'는 "젊은 공격수 김민수는 경기 후 팬들 사이에서 단연 큰 주목을 받았다. 일부 레인저스 팬들은 그를 해당 경기의 맨 오브 더 매치(MOM) 후보로 꼽기도 했다"며 그의 눈부신 활약상을 전했다.
매체는 "경기 막판 교체되어 나가기 전까지 뛰어난 기술을 선보이며 확실한 잠재력을 증명했다"면서도, 동시에 냉정한 평가를 덧붙였다. "다만 득점에 대한 의욕이 앞선 탓인지 때로는 성급하게 판단하거나, 파이널 서드 지역에서 다소 무리한 패스를 시도하는 아쉬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고 짚었다.
올 여름 지로나를 떠나 레인저스로 이적한 후 매 경기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이고 있지만, 김민수는 아직 데뷔골을 터뜨리지 못했다. 그럼에도 현지 팬들과 언론은 조급해하기보다는 인내심을 갖고 그의 성장을 기다려주자는 분위기다.
매체는 "팬들은 여전히 인내심을 갖고 그를 지켜보자는 입장이다. 김민수 본인 역시 데뷔골에 대한 강한 의욕을 숨기지 않고 있다"며 "파이널 서드에서의 마지막 판단력은 다소 다듬을 필요가 있지만, 워낙 기본기가 뛰어난 선수인 만큼 안정적인 경기 리듬을 찾게 된다면 자연스럽게 득점포도 가동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A매치 기간 동안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대한민국 축구 팬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긴 김민수가 현지 팬들과 언론의 조언을 발판 삼아 한 단계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다면 팬들이 간절히 바라는 데뷔골의 순간이 머지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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