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욕 먹은 것으로는 부족했나...선수 머리채 잡고 퇴장→구단 '오피셜' 판정 반박, "다른 상황에선 왜 VAR 안 해" 적반하장

이현석 2026. 10. 1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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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다시 한번 판정 논란에 불을 붙였다.

스페인의 트리뷰나는 12일(한국시각) '레알 마드리드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퇴장 이후 심판진을 비판하고 VAR 판정 기준에 의문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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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X 캡처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레알 마드리드가 다시 한번 판정 논란에 불을 붙였다.

스페인의 트리뷰나는 12일(한국시각) '레알 마드리드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퇴장 이후 심판진을 비판하고 VAR 판정 기준에 의문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1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에스타디오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비야레알과의 2026~2027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8라운드 경기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레알은 후반 17분 터진 얀 디오망데의 득점이 결승골이 됐다. 답답했던 경기 흐름을 바꾼 득점이었다.

AP연합뉴스

문제는 이후였다. 레알은 후반 중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추가골을 터트리며 격차를 벌리는 듯 했다. 하지만 해당 득점은 비디오 판독(VAR) 결과 노골이 선언됐다. 공격 전개 과정에서 비니시우스는 상대 수비수인 나탕 살리바의 머리채를 잡아당겼다. 주심은 곧바로 비니시우스에게 퇴장을 선언했다.

이후 무리뉴 감독은 기자회견에 불참하며 판정 논란에 불씨를 키웠다. 영국의 BBC는 '무리뉴 감독은 자신이 무슨 말을 하든 징계가 우려되어 기자회견에 참석하지 않았다는 소문이 빠르게 퍼졌다'고 설명했다.

AFP연합뉴스

레알 구단까지 논란에 불을 지폈다. 트리뷰나는 '레알마드리드TV는 스페인 심판진 판정에 의문을 제기했다. 구단 공식 채널은 심판 판정의 일관성 부족을 비판하며 VAR이 특정 상황에는 개입하는 반면, 유사한 다른 상황은 검토하지 않는다고 했다. 레알마드리드TV는 이강인의 페데리코 발베르데 파울이나, 딘 하위선을 향한 팔꿈치 가격 등은 왜 동일한 기준이 적용되지 않았는지에 의문을 내비쳤다'고 전했다.

한편 레알은 지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더비 경기 이후에도 판정 문제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무리뉴 감독은 이강인의 태클 장면을 직접 프린트해 기자회견장에 등장해 판정에 의문을 제기했다. 구단은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3도 염좌를 당했다는 공식 발표까지 내놓았다. 장면의 당사자였던 이강인은 SNS에서 엄청난 비난을 받아야 했다. 다만 발베르데는 3도 염좌라는 평가와는 달리 곧바로 복귀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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