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톤 김중권, 오사카 국제음악콩쿠르 1위 없는 2위 [PS]

양형모 기자 2026. 10. 1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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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톤 김중권이 제27회 오사카 국제음악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에 입상했다.

오사카 국제음악콩쿠르는 2000년 창설됐다.

티타 루포와 움베르토 조르다노 국제콩쿠르 입상, BTHVN Wien 국제콩쿠르와 런던 국제콩쿠르 특별상 수상 경력도 있다.

김중권은 "이번 국제콩쿠르 입상은 오랜 시간 이어온 음악적 노력과 도전을 돌아보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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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톤 김중권, 제27회 오사카 국제음악콩쿠르 ‘1위 없는 2위’ 입상 중앙대·이탈리아 국립음악원 졸업…오페라 주역 활동과 국제콩쿠르 수상 경력

바리톤 김중권
[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바리톤 김중권이 제27회 오사카 국제음악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에 입상했다.

공연기획사 코코클래식은 10월 12일 김중권의 입상 소식을 전했다. 10월 3일부터 11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본선 경연을 진행한 이번 대회에서 김중권이 출전한 부문은 1위 수상자를 선정하지 않았다.

오사카 국제음악콩쿠르는 2000년 창설됐다. 성악과 피아노, 현악, 관악 등 여러 분야에서 각국 음악인들이 기량을 겨루는 국제 종합 음악 경연대회다.

올해 예선은 대한민국 서울과 미국 뉴욕·애틀랜타·하와이, 프랑스 파리, 이탈리아 로마, 오스트리아 빈, 태국 방콕 등에서 열렸다. 중국과 홍콩, 인도네시아에서도 예선을 치렀다. 일본에서는 도쿄와 오사카, 후쿠오카 등 여러 지역에서 참가자를 선발했다.

김중권은 중앙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와 이탈리아 움베르토 조르다노 국립음악원을 졸업했다. 이탈리아에서 성악 교육을 받은 뒤 국내외 오페라와 독창회 등에서 연주 활동을 해왔다.

밀라노 도니제티 아카데미아 디플로마와 페스카라 국제성악학교 최고 연주자 과정 디플로마를 취득했다. 로마 치비카 음악학교에서는 합창 지휘 디플로마를, 풀리아 오페라 스튜디오에서는 최고 연주자 과정 및 예술경영 디플로마를 받았다.

국제콩쿠르 수상 경력도 쌓았다. 스위스 국제콩쿠르와 미국 킹스피크 국제콩쿠르에서 각각 1위에 올랐고, 이탈리아 알레산드리아 국제콩쿠르에서는 2위를 차지했다. 로마 카푸트 문디와 페루자 아르모니카 국제콩쿠르에서는 각각 3위에 입상했다.

티타 루포와 움베르토 조르다노 국제콩쿠르 입상, BTHVN Wien 국제콩쿠르와 런던 국제콩쿠르 특별상 수상 경력도 있다.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세비야의 이발사’, ‘코지 판 투테’, ‘라 트라비아타’, ‘사랑의 묘약’, ‘돈 조반니’ 등에서는 주역을 맡았다.

김중권은 “이번 국제콩쿠르 입상은 오랜 시간 이어온 음악적 노력과 도전을 돌아보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성악가로서 끊임없이 연구하고 도전하며, 국내외 무대에서 진정성 있는 음악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S. 숫자는 2지만, 그 위에 이름은 없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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