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李, 골프 치며 직무 포기..관심사 골프·SNS 뿐인가"

이해람 2026. 10. 1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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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2일 이재명 대통령이 대구 상가 천장 붕괴 사고 발생 당일 골프를 친 것과 관련해 "직무 포기"라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요즘 이 대통령 관심사는 골프와 SNS밖에 없는 것 같다"며 "해군 장병이 바다에 빠져 죽어갈 때도 골프를 쳤고, 상가가 무너져 어르신들의 생명이 위태로울 때도 가족과 골프를 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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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2일 이재명 대통령이 대구 상가 천장 붕괴 사고 발생 당일 골프를 친 것과 관련해 "직무 포기"라고 비판했다. 최근 이 대통령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글이 급증한 것을 두고는 "국정을 전환하라는 국민들의 목소리는 하나도 듣지 않으며 자기 할 말만 하고 자기 편만 긁어주는 것이 무슨 소통이냐"고 따졌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요즘 이 대통령 관심사는 골프와 SNS밖에 없는 것 같다"며 "해군 장병이 바다에 빠져 죽어갈 때도 골프를 쳤고, 상가가 무너져 어르신들의 생명이 위태로울 때도 가족과 골프를 쳤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 대통령은 성남시장 시절 '세월호 7시간'을 외치며 대통령이 관저에 있던 것을 직무 유기라고 했다"며 "관저가 직무 유기면 골프장은 직무 포기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청와대는 (이 대통령이) 골프장에서 보고를 받고 전화로 지시했다고 한다"며 "10년 전 이재명 성남시장은 대통령으로서 마땅히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보고 받고 구조를 지휘한다고 했다"고 전했다. 장 대표는 "골프를 치면서 실시간 보고와 구조 지휘가 가능한가"라며 "이재명과 어제명(어제+이재명)이 왜 이렇게 다른 것인가"라고 했다.

그는 "낮에는 가족과 골프를 치고 와서 밤에는 SNS를 하기 바쁘다. 지난 달에만 116건을 올렸고 이번 달 들어 10일 남짓만에 60건을 넘겼다"며 "정작 국민들이 듣고 싶은 말은 하나도 없다"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부동산 지옥은 전 정권 탓이고, 농지 전수조사는 투기꾼 탓이고, 삼전닉스(삼성전자+SK하이닉스) ETF는 말조차 꺼내지 않는다"며 "지뢰 공격한 북한과 미사일 공격한 이란에는 한 마디 못 하면서 북한 포로 보내준 우크라이나에만 온갖 공격을 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좌아하게'라고 썼다가 비판을 받자 과잉이라고 훈계하더니 유행하는 말이라며 또 갖다 썼다"며 "'문조털래유'가 두들겨 패니 좌파 적통임을 인정 받으려고 노무현 전 대통령, 박원순 전 서울시장까지 다 끌어들이고 있다"고 짚었다.

장 대표는 "낮에는 잔디, 밤에는 스마트폰과 소통하지 말고 쓴소리를 할 사람들과 소통하길 바란다"며 "감옥에는 골프장도 없고 스마트폰도 없다. 미리 준비하길 바란다"고 압박했다.

haeram@fnnews.com 이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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