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장자연 사건 언급한 김세인 "저도 비슷한 상황 겪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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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세인이 고(故) 장자연을 언급하며 과거 자신도 비슷한 일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김세인은 "고(故) 장자연 씨 사건이 있었을 당시 저도 거의 비슷한 상황을 겪고 있었다고 보면 된다"고 주장했다.
김세인은 "회사 대표가 저를 연탄구이집으로 불러 술을 먹이면서 '너 나랑 안 사귈 거면 촬영 없애버리겠다'고 하더라"며 "저는 '대표님하고 사귈 마음이 없습니다'하고 일어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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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세인이 고(故) 장자연을 언급하며 과거 자신도 비슷한 일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최근 유튜브 채널 '일상속으로'에는 "잘나가던 여배우가 쿠팡 배달을 하며 사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김세인은 과거 연예계 활동 당시 겪었던 일과 현재의 근황을 전했다.
김세인은 "고(故) 장자연 씨 사건이 있었을 당시 저도 거의 비슷한 상황을 겪고 있었다고 보면 된다"고 주장했다.
해당 사건은 2009년 장 씨가 기업인과 유력 언론사 관계자 등의 술자리 접대에 수차례 동원됐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서 촉발됐다. 이후 사건의 진상을 둘러싸고 사회적 논란이 이어졌다.

김세인은 앞서 MBN '특종세상'에 출연해 연예계 활동을 갑작스럽게 중단한 이유를 밝히며 "당시 소속사 대표님 같은 경우도 유흥 주점에 끌고가 계속해서 못살게 굴었다"며 "하루하루가 지옥 같았고 사는 게 너무 싫었다"고 전한 바 있다.
이번 영상에서는 당시 소속사 대표와 있었던 또 다른 비화를 전했다. 김세인은 "회사 대표가 저를 연탄구이집으로 불러 술을 먹이면서 '너 나랑 안 사귈 거면 촬영 없애버리겠다'고 하더라"며 "저는 '대표님하고 사귈 마음이 없습니다'하고 일어났다"고 말했다.
그는 "(이후) 촬영 당일 스태프에게 '오늘 촬영있는데 왜 안 왔느냐'는 전화를 받았다"며 "알고 보니 대표가 다음 날 촬영이 있다는 사실을 말해주지 않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너무 힘들었다. 당시에는 회사가 제 통장을 관리했었는데 대표가 통장 그대로 가지고 날라버렸다"며 "제일 악덕했던 대표가 계약을 5년을 해놓고 안 풀어줬다. 묶어만 놓는데 제정신으로 살수가 없다"고 덧붙였다.

김세인은 2011년 시트콤 '오마이갓' 주연으로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았다.
하지만 15년 전 어머니가 지주막하출혈로 쓰러진 뒤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말레이시아에서 여행 가이드로 일했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귀국해야했다. 자신을 응원하던 아버지마저 2년 전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현재 김세인은 전원주택에서 유기견 7마리를 비롯해 토끼, 닭 등 총 15마리 유기동물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며 동물들의 사료비를 마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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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정재림 기자 yoongb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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