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심 끝에 내린 결정" 김혜성 탈락 이유, 로버츠 감독 직접 밝혔다! "스피드 잃는 건 아쉽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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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이 김혜성을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로스터에서 제외한 이유를 밝혔다.
일본 매체 '데일리스포츠', '스포니치 아넥스'는 12일 로버츠 감독이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NLCS 1차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혜성의 로스터 탈락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로버츠 감독도 김혜성을 제외하는 데 따른 아쉬움을 인정했지만, 마운드 보강과 대타 자원 확보를 우선시하면서 최종적으로 로스터 탈락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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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이 김혜성을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로스터에서 제외한 이유를 밝혔다.
일본 매체 '데일리스포츠', '스포니치 아넥스'는 12일 로버츠 감독이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NLCS 1차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혜성의 로스터 탈락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로버츠 감독은 "고심 끝에 내린 결정이었고, 벤치의 비장의 카드이자 대주자로 활용할 수 있는 스피드라는 선택지를 잃게 되는 것이기도 하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앞서 다저스는 7전 4선승제로 치러지는 NLCS를 앞두고 투수진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좌완 저스틴 로블레스키를 추가하면서 투수 13명, 야수 13명으로 로스터를 구성했다.
로버츠 감독은 "로블레스키는 긴 이닝을 던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지난해 포스트시즌에서도 매우 좋은 투구를 보여줬다"며 "좌타자를 상대하게 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든든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종적으로 로블레스키를 신뢰하고 있다는 점과 투수 13명, 야수 13명으로 가는 것이 가장 좋은 구성이라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그렇다면 야수 중에서도 김혜성을 제외한 이유는 무엇일까. 로버츠 감독은 두꺼운 내야 선수층을 근거로 들었다. 그는 "키케 에르난데스, 토미 에드먼, 미겔 로하스가 있다. 외야까지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들도 있다"고 밝혔다.
특히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서 허리 통증으로 경기 도중 교체됐던 로하스에 대해서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내야진 운영에 문제가 없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반면, 김혜성과 함께 로스터 제외 후보로 거론됐던 21세 신예 호수에 데 파울라는 NLCS 로스터 잔류에 성공했다. 로버츠 감독은 "무엇보다 데 파울라의 타격 능력을 포기하기 어려웠다"며 "그런 수준의 타석을 보여주는 선수를 대타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은 어떻게 해서든 남기고 싶었던 부분이었다"고 강조했다.

결국 다저스는 김혜성의 빠른 발보다 데 파울라의 타격 능력에 더 높은 가치를 뒀다. 로버츠 감독도 김혜성을 제외하는 데 따른 아쉬움을 인정했지만, 마운드 보강과 대타 자원 확보를 우선시하면서 최종적으로 로스터 탈락을 결정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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